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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May 24. 2020

한달머니 DAY24


일을 갔다오니 생가보다 노곤함이 가시질 않는다.  저녁에 느끼는 이러한 피로함은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까? 조금 적응이 되면 나아질까? 효율적인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 몸도 고려 해야 할 것 같다.   


상세페이지 작성은 마무리 되었다. 밤을 새서라도 업로드 까지 마무리하고 싶지만 너무 나를 조이면 나중에는 아예 행동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할것만 같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뇌과학 분야의 책인데 사람은 뇌에 가지고 있던 신경회로를 가지고 움직이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기존에 하지 않던 행동들은 점차 신경회로를 만들어주는게 방법이다. 너무 나를 조이며 욕심내기 보다 점차 나에게 이러한 일들을 하는 회로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정말 간단한 상세페이지지만 오늘만 해도 1시간정도가 걸렸다. 포토샵 작동법을 몰라 해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아 짜증도 났다. 너무 더딘 추진력을 가지고 움직이는 내 자신에 실망스러웠는데  사실 내 몸(뇌)는 이러한 힘든 과정들을 먼저 인지하고 피하려 했던 것 같다.


뭔가 요즘 신기하다. 감정보다 행동이 나를 앞서고 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피곤하니 우선 그냥 쉬자고 이렇게 마음은 말하는데  속된말로 내 의식은 '내 감정을 쌩까고' 행동하고 결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추진력의 신경회로를 쌓아 나가는게 중요해 보인다. 감정과 변명을 넘어선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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