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거시경제 수업듣기_IS-LM 모델
코로나기간 및 그 후 기간동안 미국의 매크로를 이해하는 데 수요가 정말 중요한 거 같다. 당시 뉴스에서도 많이 다루었던 주제(e.g. 보복소비) 들에 대하여 데이터로 확인하니 더욱 흥미롭다.
미국의 가정 및 비영리기관의 순자산 그래프다. 주로 가정이 대부분으로 구성된 위의 그래프는 두가지 요점을 말해준다.
1. 2008~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하여 경제가 타격받은 이후 미국은 주식가치 상승 및 집값상승으로 미국가정의 순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다만 기억하듯이 2022년에 미국증시가 크게 빠지면서 크래프의 꼬리가 살짝 눌리는 게 보이기도 한다.
2. 순자산가치 상승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더 지출하고 기업들이 더욱 투자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경제 전체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 순자산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은 더욱 지축을 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코로나기간동안 i) 특히 저소득층 위주로 정부보조금이 나오고 ii) 락다운 등으로 인하여 소비할 수 있는 창구가 막히다 보니 미국가정의 저축비중이 크게 늘어난다. 그리고 2022년부터 보복소비가 이루어지면 본격적으로 저축에서 소비분위기로 많이 전환되었다. 의견이 아직 갈리긴 하지만 최근에도 일부 경제분석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미국가정 저축으로 2025년도 많으 소비가 이루어질것이라고 전망하시는 분들도 있다.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소비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저축이 급격하게 줄었으며 대출이 크게 늘어났다.
상품 및 서비스 지출액이 코로나 기간동안 급격하게 떨어졌지만 그 후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볼수 있다. 경제가 과열되어서 결국 물가가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Fed 를 곤란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경제이론]
위에서 설명한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현상들에 대하여 경제학자들은 설명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현재 매크로현상을 이해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이론은 IS-LM모델이다.
교수는 재정정책 및 통화적책을 설명하기 위하여 매크로의 핵심 모델인 IS-LM 모델을 설명한다. IS-LM모델은 IS는 투자(Investment)와 저축(Saving)을 의미하고 LM곡선에서의 LM은 유동성 선호(Liquidity preference)와 화폐 공급(Money supply)을 의미한다. 해석하자면 IS-LM 모델은 IS는 재화시장(goods market)의 움직임(combination of equilibrium)을 설명하며 LM은 금융시장을 설명하여 재화 및 금융시장을 모두 아우리는 모델이다.
각 요소별로 설명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Investment: 투자는 Y (수요) 및 i (금리) 에 영향을 받는다. Y가 올라가면 기업은 더욱 투자한다. 수요와 공급은 같이 움직인다는 관점이다. i는 기업들이 부채를 일으켜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리상승은 투자감소로 이어진다.
Savings: 저축이 늘어나면 수요 및 공급이 감소하는 관계는 직관적이다.
따라서, 위 그래프로 IS는 설명할 수 있다. (Savings)수요와 공급은 같으니 45%도로 직선을 표현하고 있고 (Investment) ZZ 곡선은 이자율 변동에 따른 투자의 변동을 나타낸다. 두 선의 균형점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곡선이 아래의 IS 모델이다.
"Modern" LM 커브가 flat하다고 설명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학교다닐 때 배운 LM 커브는 우상향 곡선으로 기억한다. 통화수요가 올라가면 이자율이 올라가는 우상향곡선. 하지만 교수는 현재 Fed의 통화정책의 방식은 원하는 이자율에 따라 Fed가 통화공급을 해서 맞춰주므로 LM 커브는 Flat하다고 설명한다.
IS 및 LM 커브를 합치면 IS-LM 모델이 만들어진다. IS-LM 모델이 중요한 이유는 재정정책으로 IS 커브를 움직일 수 있으며 통화정책으로 LM 커브를 움직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재정 및 통화정책 모두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모델이다.
정부는 세율 및 재정지출규모 등을 변동시켜 IS 커브를 조정한다. 세율을 올리거나 재정지출규모를 줄일시에는 IS 커브는 좌측으로 이동한다. 좌측으로 이동하는 메커니즘은 세율을 올리면 가처분소득이 줄어들며 재정지출규모를 줄이면 투자가 줄어들어 그에 따라서 경제가 축소한다.
확장적 재정정책은 금리를 낮춰서 경제를 확장시킨다. 코로나 기간동안 모두가 주목했던 Fed가 코로나기간동안 0으로 빠르게 낮추면서 공격적인 확장재정정책을 펼쳤었다.
확장재정정책 메카니즘은 위와 같이 Fed 가 OMO (Open market operation)을 통하여 통화공급을 늘린다. 통화공급을 늘리는 OMO는 시중은행들이 Fed로 부터 통화를 빌리는 금리를 낮추는 등에 방식으로 하루밤사이에 일어나지만, 실제 경제(e.g. 재화)가 확장되는데까지는 시간이 더 길게 소요된다.
다만, 확장적재정정책은 한계에 부딫일 수 있다. 금리를 0으로 낮추게 되면 아무리 통화공급을 많이 해도 더이상 통화가 시중에 유통되지않는다. 시중은행이 돈을 갖고 있는 것이나 bond를 들고 있는 것이나 차이가 없기 때문에 OMO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이 긴 시간동안 유지해오던 0% 금리 정책이다.
여기서 코로나 기간동안 유례없는 재정확장정책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단기국채를 이용하여 OMO를 실행한다. 다만 위에서 보여준 Liquidity trap으로 인하여 코로나 기간동안 금리가 0%인 상태에서 재정정책이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에 Fed는 기존에 사용되지 않았던 "Unconventional" 재정정책을 실행한다. 단기국채뿐만이 아닌 장기국채 및 회사채, 그리고 심지어는 Junk bond(투자비적격 회사채)까지 사들였다.
코로나기간동안 Fed가 얼마나 많은 자산을 사들였는 지 위 그래프를 보면 놀랍다.
미국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 기간동안 확장정책을 실행했는 지 보여준다.
1%의 정책금리를 올렸을 때 각종 경제지표에 영향을 끼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실증연구를 한 결과를 보았을 대 대략적으로 6개의 분기 (1년 6개월) 이 지나야지 경제에 통화정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 지 가늠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