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며
드디어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 앞에 사위가 차를 세웠다. 우리는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한 계단, 한 계단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마음은 이미 문 앞에 가 닿아 있었다. 벨을 누르자 딸이 문을 열고 나왔다. 남편은 딸을 보는 순간 꾹 눌러왔던 감정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던 초원을 달려오며 설마 우리 딸과 사위가 이렇게 멀고 깊은 산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줄은 몰랐다며 오는 길 위에서 느꼈던 막막함과 안쓰러움이 눈물로 터져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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