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우이독경/김경화

by 초아김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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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딴청하는

그 버릇

내 아들 맞다

누굴 닮았겠나

우이독경/김경화





시작노트

마이산 앞에 서니

눈 감은 소귀 한 쪽이 먼저 보였다.

말을 흘려듣던 내 모습이기도 했다.

제목이 앞서 떠오른 건

사물이 나를 불러 세운 순간이었다.

하이데거가 말한 존재처럼

풍경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누굴 닮았겠어

결국 나를 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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