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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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見—
잊혀질까.글씨에 얼굴을 부빈다고 자국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만그래서 이 바닥의 색깔을온통 검은 색으로 칠해버렸다.이제 아무것도 안 보이는 어두컴컴한 발바닥 색깔 속나는 그 시컴한 사이에서굳이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을읽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