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심해그 빛을 순간 놓쳐버렸다다시 떠오르지 않는 영롱한 반짝임은이제 슬픔의 시대로 서서히 가라앉는 사랑의 마지막 세대다하염없이 침몰한다우울한 목 메임은 어떤 북받침을 자꾸만 안으로 안으로 우겨넣는다바닥이다예전엔 어떤 것들이던 가루들만나풀나풀 한 줌처럼 왔다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