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의 독립출판일기 #3 - 정보 수집
본격적으로 원고와 디자인을 다루기 전에, 이번 글에서는 독립출판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 시작 전에 어떤 영상을 보면 도움이 되는지 정리해두려 합니다.
내 주변엔 출판 일을 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건 유튜브, 검색, 그리고 AI였다. 다행히 이미 많은 출판 선배들이 노하우를 기록해 두었고, 그중 특히 도움이 되었던 곳들을 적어본다.
“검색만 잘해도 절반은”
가장 오래된 1인 출판사 커뮤니티 중 하나라 쌓인 정보의 깊이가 다르다. 디자인·편집·행정·유통·인쇄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문이 모여있다.
나는 ISBN 발급, 대형서점 계약 방식, 배본사 추천까지 특히 사업 및 행정 업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1인 출판사가 많이 사용하는 인쇄소와 배본사도 이 카페에서 찾아 계약했고, 대형서점 md미팅 후기도 미리 읽고 갔다.
꿀팁 : 정회원 및 출판사회원부터 읽을 수 있는 글이 많다. 미리 가입해서 꾸준히 글이나 댓글을 써놓고 등업 하기!
https://cafe.naver.com/bookfactory
나 같은 초보 작가 및 출판사 대표부터 디자이너, 편집자, 번역가, 마케터까지 각 단계의 실무자들이 모두 있다. 나는 주로 눈팅을 했지만, 가끔 용기 내서 질문하면 바로 답변을 받을 수 있었고, 텀블벅 펀딩 때는 책 홍보글을 올려 많은 도움을 받았다. 실시간 출판 커뮤니티로는 이곳이 가장 큰 듯하다.
외주 의뢰나 자기 PR도 활발한 편이라, 관심만 있으면 사람과 정보가 계속 연결되는 구조다. 오프라인 모임도 가끔 진행하고, 북페어 때 서로 만나 인사하기도 하니, 활발히 활동하면 오프라인까지 연결될 수 있다.
https://open.kakao.com/o/gIUEDBvf
총 5편으로 짧고 핵심만 담긴 영상이다. 출판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고, 디자인 단계나 펀딩 준비할 때도 반복해서 다시 봤다. 독립출판을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보길 추천!
짧은 코멘트:
https://www.youtube.com/watch?v=QjbPFkajVwg&list=PLIGB9efEtp1vQwBUc2DFlhjNGxrYXIQCj
인쇄 감리부터 독립서점 입고, 대형서점 MD 미팅까지 현장을 그대로 담은 영상들. 앞으로 헤쳐나갈 출판 단계가 많아 막막할 때면, 이 영상들을 보며 프로세스를 되새기고 동기부여를 얻곤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UuB7f_MioM&list=PLZ61p-LOSnxvgUtyhYbeuBGlbuyY3Da6U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출판 선배들의 글과 영상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혼자 독립출판을 해냈다고 자만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초초의 독립출판일기' 시리즈도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원고 작업(초고–퇴고–교정교열)'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