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래, 하고싶은 일이 뭐더라

뚜벅초

"아 그래, 하고 싶은 일이 뭐더라...?"

하고싶은 일을 몰라서 고민하는 글을 기대하셨나요?

아쉽네요.

저는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녀석입니다. 허허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자주 까먹습니다.

그래서 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래에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나는대로 갈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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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출간하기.

- 북토크 진행하기.

- 퇴사하기

- 치앙마이 1달살이.

- 아버지와 수학책 만들기.

- 가족들과 해외여행가기

- 외국인과 프리토킹 가능하게 영어 잘하기.

- 지금 한국어로 읽는 책과 영상들 자연스럽게 영어로 이해할 정도로 공부하기.

- 맥북사기

- 아이패드 사기

- 인스타 팔로워 10만명

- 독서리뷰 sns 만들어서 독서기록 템플릿이나 독서용품들 판매하기.

- 주1회 뉴스레터 발간하기

- 브런치에 1일 1글 올리기

- 독립하기

- 지금 부서에서 하는 업무 ai로 시스템화 해서 다른 회사상대로 시스템 팔기

- 건축관련 전자책 만들어서 판매하기

- 작사 배워보기

- 작곡 배워보기

- 위의 탬플릿이나 전자책 펀딩출시해서 성공하기.

- 퇴사하고 연봉보다 더 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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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 보니 21개나 되네요.

놀라셨겠지만, 모두 내년에 이루고 싶은 일들입니다.

2개월동안 고민해서 많이 줄인 거에요.

꿈이 좀 많고 크죠?

꿈이 큰건 좋지만, 너무 많은건 뇌에 해롭습니다.

넘치면 버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이뤄야 하는 3가지만 꼽아 보겠습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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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출간하기

2. 외국인과 프리토킹 유창하게 하기

3. 작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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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개가 남네요.

참고로 '퇴사하기'는 필연적인 미래라 생각해서 굳이 넣지 않았습니다.

will 아니고 am going to거든요.

저 3가지는 will이에요.

이번에는 3가지의 꿈들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들을 설정하겠습니다.

데드라인도 정해두면 좋고요.

그럼 잠시, 꿈을 쪼개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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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출간하기

- 데드라인 : 2024년 10월

 1) 브런치에 1일 1글 올리기

 2) 독서 후, 정리해서 글 올리기. (브런치, 블로그, 인스타)

 3) 인스타 팔로워 10만명

2. 외국인과 프리토킹 유창하게 하기

- 데드라인 : 2024년 2월

 1) 영어기사 주5일 읽기

 2) 전화영어 주3일

 3) 배운 내용들 제발 정리해서 내꺼로 만들기

 4) 쉴때 한국어 대신 영어 유튜브 보기...

3. 작사하기

- 데드라인 : 2024년 12월?

1) 학원이나 과외하기

2) 관련 분야 자료 찾기 또는 사람 만나기 (독서 활용)

3) 주 1회 이상 팝송에 혼자 끄적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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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니 알것 같네요.

지금의 저에게서 가장 가까운 미래를.

2번의 영어가 가장 먼저 실현 될 것 같아요.

사실 책과 작사, 이 두가지는 아직 감이 안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는 영 다른 일이거든요.

제가 책을 내고 싶은 이유는 글을 쓰고 싶어서에요.

글쓰기의 힘을 알아버렸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목표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일단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1년뒤의 제가 이글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일단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세웠던 새해목표 중 절반은 이뤘고, 절반은 의미가 없어졌어요.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록을 통해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조만간 2023년 새해목표를 되돌아 보는 글도 올리겠습니다.

여전히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하지만 글을 길게 이끌어갈 능력이 없네요.

성장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2023년 11월 26일. 유일한 구독자님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