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초
일단 적겠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싶은 말도 많은데, 어디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은 여기에 적겠습니다.
앞으로 퇴사도 할 거고, 책도 쓸 거고, 여행도 갈 거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키울 거고, 영어도 잘할 건데요.
요즘은 이 과정을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잖아요.
저도 해볼게요.
이 기록들을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 브런치에 올려야 하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만 하다가 1달이 지날 것 같아서 일단 브런치에 올립니다.
일단 브런치에 갈기고, 나중에 정제해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려고요. 에너지가 생긴다면.
글의 주제는 아직 없습니다.
괜히 글의 주제를 기획하려다 또 1년 걸릴 것 같거든요.
그리고 글은 맞춤법만 확인하고 브런치에 올리겠습니다.
다음날이든 1주일 뒤든 1년 뒤이든 제 글을 다시 읽으면 항상 이상하더라고요.
어차피 이상할 거 일단은 많이 써보겠습니다.
탈고하다가 영영 못 올릴 것 같네요.
일상, 미래계획, 오늘 영감을 받은 일 등 닥치는 대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1달정도 해보면 뭐든 각이 나오겠죠?
12월 목표는 매일 브런치에 글 한편씩 올리기입니다.
글이 있어 보이려면, 좀 더 길게 써야 할 것 같은데
그것 또한 미래의 나에게 부담될 것 같아서,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2023년 11월 25일 제 유일한 구독자님 재밌는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