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터가 있는 대부분의 집은, 시터가 아이를 재우고 함께 잠을 잔다. 그 어떤 시터도 아이에게 부모만큼의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이라 기대할 수는 없다. 한 엄마는 처음으로 아이와 여행을 갔는데, 아이가 밤 12시가 되어서야 잤다고 말했다. 늘 시터가 아이를 재워 어떻게 해야 아이가 잠드는지도 몰랐던 것이다(수면 교육을 하지 않은 어린아이라면, 대부분 저마다 잠에 드는 방법이 다르다. 업어야 자는 아이, 아기띠를 해야 자는 아이, 노래를 틀어줘야 자는 아이 등).
“아이의 어린 시절을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그 대가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