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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돌강아지
Dec 22. 2021
나는 혼자 일어나서 다시 가던 길을 갔다
초등학교 때 학교 마치고 혼자서 운동장을 걸어가다가
잘못
날아온 축구공에
맞았다
.
공에 맞고 운동장 모래 바닥에 쭉
미끄러졌다.
넘어진 부분이 따가웠다.
축구하던 고학년 오빠들은 쳐다만 보고 아무도 달려오지 않았다
.
물론 미안했겠지만 남자 애들이기도 하고
자기들도 당황해서 그랬던 것 같다
.
달래줄 사람이 없었고
달려와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으므로
나는 혼자 일어나서 다시
가던 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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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축구
일기
돌강아지
'노지월동' 매해 겨울을 나고 봄이면 다시 꽃이 피는 다년생의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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