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편지함 출간 소식

브런치 독자분들께 출간 소식을 알립니다:)

by 선들 seondeul

안녕하세요 브런치 여러분!

나누고 싶은 상큼한 소식이 있어, 오랜만에 새 글로 인사드립니다.

바로 브런치에 연재 중인 <보낸편지함>의 출간 소식입니다.

혼자 썼다면 시작하지도, 끝내지도 못했을 일입니다.

브런치에 조금씩 글을 올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느리게나마 이렇게 예쁜 매듭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https://www.tumblbug.com/chocowasun


텀블벅이라는 펀딩 사이트에서 책과 함께 엽서와 손수건, 그림을 선판매 중입니다.

이번 펀딩을 통해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상품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펀딩이 끝나고 나면 전국에 있는 독립출판 서점에서 책과 엽서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만나게 된 독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올리며,

더더더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시면 더더더 감사하겠습니다!








01.첫 번째 사진.JPG


귀촌일지 '보낸편지함'


02.시작하는편지.JPG


“이 편지를 받은 지금부터 우리는 친구가 된 거에요.
쓰게 하루를 삼켜내야 할 때, 알약처럼 이 편지를 읽게 되길.
그리고 따뜻하게 차오른 마음을 안아들고 잠자리에 들길. “
시작하는 편지 中




03.마을사진 copy.jpg


지금 이 글은, 느타리봉 한 구석, 검은색 집의 노란 방에서 쓰여지고 있습니다.
하루의 손님이라고는 고양이와 참새들, 발자국만 남기고 가는 고라니뿐인
이곳에서 지낸지도 1년이 넘어 되어갑니다.


함께이고 싶지만 결국 홀로 보내게 되는 시간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일을 해 보았습니다.


04. 정방향4장 합친것-1.jpg


친구에게 비밀 이야기를 하듯, 별일 아닌 것도 다 나누던 때처럼,
나를 다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편지지에 꾹꾹 눌러쓴 손글씨와
틈틈이 그렸던 그림들, 보내주고 싶은 사진도 붙여 함께 편집하였습니다.
어설프게 그리고, 쓰고, 붙여 만들었지만, 그 마음만은 잘 담겨 전해졌으면 합니다.


그렇게 쓰인 편지들이 차곡차곡 쌓여 보낸편지함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파도를 타고 두둥실 이야기를 실어 나르는 유리병 속의 편지처럼,
이 책 또한 누군가에게 닿게 되겠지요.


이사 간 친구의 소식을 기다리며 걱정과 궁금함이 가득하던,
오래된 친구가 서먹하게 건넨 편지의 말들이 따뜻해서 놀랐던,
나긋한 응원이 담긴 문자 한 통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던,
그런 순간을 마주하게 하는 도구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 선명한 하루를 살아낼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낸 편지만 가득하던 보낸편지함은, 이곳에서
첫 답장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작업과정 및 진행사항>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날 때마다 틈틈이 써놓고 그렸습니다.
가장 많이 쓰인 재료는 볼펜과 9살 때부터 쓰던 색연필입니다.


05.작업과정 합친것.JPG


그림은 가까이에 걸어두고, 몇 가지 글들은 브런치에 올렸습니다.
책에 실린 7통의 편지 중 3통은 브런치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chocowasun <-놀러오세요


그리고 작년 이맘때에 만들어놓은 엽서들을 올봄에 엮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책자 작업을 비롯한 인쇄가 완료되었습니다.


*보낸편지함, 엽서 인쇄 완료
*유월 동안: 표지에 붙일 식물 모으기, 우표 작업, 씨앗 포장 작업
*칠월 동안: 표지 작업, 전체 포장 작업
*프로젝트 종료 다음부터: 마감됨과 동시에 손편지 쓰고 배송 작업,
손수건 제작, 캔버스에 그림 주문제작받은 것 그리기
*프로젝트 종료 후 10일 이내: 손수건이 포함된 구성 배송 시작
*프로젝트 종료 후 20일 이내: 꽃그림이 포함된 구성 배송 시작




<구성 미리보기>


<감사 편지>


작은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손편지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엄마가 86년도에 친구에게 받은 책에서 한 구절을 적어드립니다.

-후원 후 프로필 사진 클릭 후, '나의 후원 현황'에서 서베이를 통해
손편지에 적힐 이름을 적어주세요. 적어주시지 않으면 이름이 없는 감사 편지가 갑니다.


08. 감사편지 copy.jpg



<엽서 5장>


총 5장, 컬러, 양면인쇄, 스노우지 180g, 150x100mm


본문에 있지 않은 그림과 사진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노란 벽에서 찍힌 사진은 본문에 작게 들어 있습니다.)
앞면은 사진이나 그림, 뒷면은 편지를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낸편지함을 읽고,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사용해주세요.

09. 엽서 묶음-1.jpg



<씨앗>


작년에 마당에서 수확한 풍선덩굴 씨앗입니다.
소개하는 말과 키우는 법이 적힌 종이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4알씩 포장하여 보낸편지함 뒷면에 붙여서 배송됩니다.


10. 씨앗 합친 것-1.jpg



<보낸편지함>


총 28장, 컬러, 양면인쇄, 스노우지 180g, 150x100mm, 투명풀 떡제본


마음에 드는 이야기는 뜯어서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떡제본을 하였습니다.


본문 미리보기

11.본문미리보기-1copy.jpg


겉표지에는 마당에서 키워서 말린 식물들이 붙일 예정입니다.

말렸을 때 예쁜 식물이 무엇인지 몇 번의 작은 실험을 거쳐 4-5가지로 골랐습니다.


12.구성_표지사진 각 사진 전에 먼저 (2).JPG


(사진 속 시계방향 순서대로)
- 골든 캐모마일과 고양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민트
- 우리 집에 첫 번째로 심긴 주목나무
- 작년에 키워서 말려둔 천일홍
- 말려도 향기가 가장 짙게 나는 라벤더 잎

12. 구성 꽃표지 copy-1.jpg


(마당에서 많은 종류의 식물을 조금씩 키우고 있기 때문에
한 종류로 통일할 수 없었습니다. 수량을 가늠할 수 없어서 랜덤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말린 식물이라 작은 충격에도 잘 바스러집니다.
뾱뾱이를 함께 포장하여 최대한 파손이 없도록 하겠지만
배송 중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ㅠㅠ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보낸편지함 2권을 선택하신 분은 다른 식물이 붙은 책으로 보내드립니다.)



친구에게 시골에서 보내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정성껏 하나씩 포장할 예정입니다.



-포장과정
말린 꽃을 표지에 붙인다.
종이를 잘라 포장지를 만든다.
직접 만들어서 오린 우표를 붙이고 도장을 찍는다.
제목과 보낸이를 크레파스로 쓴다.
책과 엽서, 감사편지를 넣고 뾱뾱이를 대고 접어서 붙인다.
뒷면에 포장된 씨앗을 붙인다.
풀리지 않게 마끈으로 묶는다.


12-2.포장 copy-1.jpg



<일러스트 손수건>


시골 생활과 도시생활을 이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 끝에 결정된 의미 있는 리워드는 손수건입니다.


마당에서 작업할 때 꼭 챙기는 밀짚모자, 목이 긴 장화, 짧은 장화 두 켤래와
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수량을 체크하여 바로 제작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50x50cm, 면 100%
(호옥시 제작과정에서 사이즈나 재질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공지드린 대로 진행해보고, 변경 시 공지드리겠습니다.)


손수건 미리보기

손수건 시안-1 copy.jpg



손수건 활용법

손수건 사용법.jpg



<캔버스 그림>


마당에서 키운 꽃을 뮤즈 삼아 그린 그림들입니다. 꺾기 아까워서 그림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거실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려서, 추운 겨울에도 내년 봄을 기약하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한 그림입니다.


꽃 종류를 선택해 주시면 새로운 캔버스에 아크릴로 직접 그려드립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려 합니다. 완성 후에는 잘 포장하여 함께 보내드립니다.


(사진 속 순서대로)
- 한여름에 피는 수레국화
- 바람따라 하늘하늘한 페인티드 세이지
- 누가 주워다 준 알뿌리에서 핀 나리꽃


15. 합친것 copy-1.jpg

15x15cm, 정사각형 캔버스에 아크릴 작업.


-꽃그림 1개가 있는 구성을 선택하신 분은
후원 후 프로필 사진 클릭 후, '나의 후원 현황'에서 서베이를 통해 종류를 골라주세요.
적어주시지 않으면 랜덤으로 그려드립니다.



<리워드 구성 요약>


리워드 요약표-1.jpg




<문의사항>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프로젝트 페이지 내에서 '창작자에게 문의하기'를 이용해주세요. 매일매일 확인하겠습니다.







https://www.tumblbug.com/chocowa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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