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첨단의료 3장 2화
재생의료 CDMO, 치매, 세포요법
이번에는 재생의료와 CDMO, 치매, 세포요법 등의 첨단의료 흐름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32)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재생의료부회 제3회(통산 제22회, 2023년 6월 21일)에서, 「테이진(帝人)의 재생의료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전략」의 타이틀로 야마모토 타카시(山元崇: 테이진 재생의료매입 의료기기부문 재생의료 신사업부장) 씨가 강연하였다.
2023년의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은 5개 부회에서 새로운 좌장을 맞이해 스타트했다. 큰 특징은, 지금까지는 학계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강연하였지만, 2023년부터는 기업에 근무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강연을 해 주고 있어, 한층 더 활발한 질의응답이나 토론의 장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는 점이다.
미야타 미츠루(宮田滿) 씨를 좌장으로 맞이한 재생의료부회의 제1회째는 좌장강연으로서 미야타 씨 본인이 강연하였다. 이번 제3회째는 테이진의 재생의료 신사업부장인 야마모토 타카시 씨가 강연을 하였다.
재생의료의 CDMO에는 쇼와덴코(昭和電工) 머티리얼즈나 니콘, 다카라바이오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다이니뽄스미토모(大日本住友) 제약도 모회사의 스미토모화학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참가하였으며, 유럽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AGC(주)도 일본 국내 전개를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테이진은 2021년 3월에 재팬티슈엔지니어링(J-TEC)에 TOB(주식공개매입)를 실시해, 192억 엔을 들여 연결 자회사화를 꾀했다. 2023년 3월에는 TFBS Bioscience Inc. 및 Mediridge㈜와 원재료 공급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4월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Resilience US Inc. 와 쌍방이 각각 전개하는 재생의료 영역에서의 CDMO 비즈니스에 대해 국제적인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합의도 하였다. 2030년도에는 재생의료사업만으로 매출 200억 엔 이상의 목표를 설정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렇게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테이진의 재생의료 분야에서 향후 활동과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귀중한 기회였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재생의료부회 2023년 제3회 강의(통산 제22회)
일시: 2023년 6월 21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인사: 미야타 미츠루((宮田滿: 미야타총연(宮田總硏) 대표)
3. 부좌장 인사: 기소 세이이치(木曾誠一: 교토약과대학 이사)
4. 강연: '테이진의 재생의료 CDMO 전략'
강사: 야마모토 다카시(山元崇: 테이진 재생의료 신사업부장)
<질의응답>
5. 폐회사
(33) 2023년 7월 3일에 개최된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예방, 치료, 케어(돌봄) 최전선』 강의를 안내한다.
제1회(2023년 7월 3일)는 「초고령사회의 현실: 치매의 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의 타이틀로 좌장인 스즈키 타카오(鈴木隆雄: 오우비린(櫻美林) 대학 대학원 특임교수) 씨가 강연하였다.
「21세기 MCI 포럼」은 2023년부터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의 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으로 개최하였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65세 이상인 일본에서는 2016년에 치매가 처음으로 뇌졸중 대신 개호(介護: 장애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사람을 도와주는 행위)를 요하는 원인 1위가 되었다. 치매에 대해서는 약간 진행을 늦추는 약은 있지만 아직까지 특효약은 존재하지 않으며, 또 일본 치매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발병 메커니즘조차 해명되지 않고 있다.
예방에 대해서는 이전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Lancet' 의학잡지에서 치매 위험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 평생에 걸친 치매위험 중 흡연, 우울증, 운동부족을 개선할 수만 있다면 치매에 걸리는 사람을 35% 줄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도 있었다.
치료에 있어서는 작년에 제약사 Eisai가 개발한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치료약(레카네맙)이 승인을 얻는 등 진전이 있고, 타사도 따라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본정부에서는 2019년에 치매시책추진 대요강을 관계 각료회의에서 결정하는 등, 치매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21세기 메디컬연구소에서는 2023년에 치매(MCI, 알츠하이머 포함)에 관한 최신 연구의 성과, 진단법,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과 개선책, 케어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고,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연구자와 교류하는 총 6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제1회는 본 프로그램의 좌장인 스즈키 타카오 씨가 「초고령사회의 현실: 치매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의 타이틀로 강연을 해 주었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특별 프로그램 『치매예방, 치료, 케어 최전선』 제1회 강의
일시: 2023년 7월 3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인사: 스즈키 타카오(鈴木隆雄: 오우비린(櫻美林) 대학 대학원 특임교수)
3. 좌장강연: ‘초고령사회의 현실: 치매 예방, 치료, 돌봄 최전선’
강사: 스즈키 타카오
4. 질의응답
5. 폐회사
(34)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기기분야 특별 스터디그룹 (2023년 7월 5일)에서, 야마모토 세이지(山本淸二: 하마마쓰의과대학 부학장) 씨가 「의료이노베이션의 창출을 향한 하마마쓰의과대학의 대응책」이란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야마모토 세이지 씨는 하마마쓰의과대학 부학장인 동시에 하마마쓰 의공연계거점사업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참고로 하마마쓰(浜松) 시는 일본 시즈오카(靜岡) 현 최대 도시이다.
하마마쓰 차세대 광·건강 의료산업 창출거점(통칭: 하마마쓰 의공제휴거점)인 하마마쓰 시는, 스즈키, 야마하, 혼다, 가와이, 하마마쓰포토닉스, 롤랜드, FCC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대기업이 입지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고도의 온리원·넘버원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모이고 있는 일본 유수의 산업집적 도시이다. 그 하마마쓰 시의 특징을 살려 산학관 제휴에 의한 연쇄적이고 지속적인 신기술의 사업화, 온리원·넘버원 제품의 창출을 추진함으로써, 건강·의료 관련 산업의 기간산업화, 고용의 촉진이나 벤처의 창출을 통해, 해당 지역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많은 요소와 기술이 집약되어 만들어지는 의료기기의 개발과 창출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산업계와 의료기관이 제휴해 활동하고 있는지 등을 이야기하였다. 일본의 의료산업이 향후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많은 지혜와 힌트를 발견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기기분야 특별 스터디 그룹
일시: 2023년 7월 5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인사: 아오키 고토나리(靑木事成: 추가이제약㈜ 의약안전성본부 약제역학분야 전문가)
3. 강연: '의료 이노베이션 창출을 위한 하마마쓰의과대학의 대응'
강사: 야마모토 세이지(山本淸二: 하마마쓰의과대학 부학장)
4. 질의응답
5. 폐회사
(35)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재생의료분야 「세포요법」 특별 스터디 그룹(2023년 7월 10일)에서 요네미츠 요시카즈(米滿吉和: 규슈대학 대학원 약학연구원 교수) 씨가 'NK세포의 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암치료 전략'의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재생의료분야 「세포요법」 특별 스터디 그룹은 3회 시리즈로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좌장에는 규슈대학의 요네미츠 요시카즈 씨를 맞이하였고, 부좌장은 밀테니바이오테크 대표이사 사장 오츠키 요시토(大槻義人) 씨에게 부탁했다.
제1회(7/10)는 좌장강연으로서 요네미츠 요시카즈 씨의「NK세포의 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암치료 전략」,제2회(8/29)는 미야하라 요시히로(宮原慶裕: 미에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개별화 암면역치료학 교수)씨의「HYBRID CAR-T 세포요법에 의한 고형암의 치료개발」 강연, 제3회(11/16)는, 호센 나오키(保仙直毅: 오사카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혈액·종양내과 교수) 씨의 강연으로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CAR-T 세포요법의 가능성」이 발표되었다. *CAR-T(Chemeric Antigen Receptor-T: 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 요법으로 면역 세포를 이용한 암치료법)
제1회 요네미츠 씨의 강연에서는, 그가 개발한 고활성화 NK세포와 그것을 이용한 치료의 실용화를 향한 길과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강연이었다. 또한 벤처기업의 설립 등 실용화를 향해가면서 어떤 노고가 있었는지, 또 어떤 형태로 길을 닦을 수 있었는지 등을 발표하였다. *NK(Natural Killer) 세포: 인체에 해악 한 세포를 골라 죽이는 암세포 대응 백혈구.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재생의료 분야 '세포요법' 특별연구회
일시: 2023년 7월 10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요네미츠 요시카즈(米滿吉和: 규슈대학 대학원 약학연구원 교수)
3. 부좌장 인사: 오츠키 요시토(大槻義人: 밀테니바이오테크 대표이사)
4. 좌장강연: 'NK세포의 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암치료 전략'
강사: 요네미츠 요시카즈
5. 질의응답
6. 폐회사
이번에는 재생의료의 CDMO, 치매, 세포요법 등에 대해서 첨단의료의 흐름을 알아보았다. 특히 치매에 대해서는, 초고령화사회로 치닫고 있는 일본 정부에서조차 국가시책으로 다루고 있을 정도로 커다란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점에 있어서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
*이미지: 구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