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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사랑이 거봉 Nov 02. 2024

21세기 첨단의료 2부 1장 4화, 5화

의료 AI와 수리(數理), 일차진료기관의 순환기 의료

2부 1장 4화: 의료와 함께 진화하는 AI와 수리


   「21세기 메디컬 AI 포럼 2024」 제5회 강의(11월 5일)에서 가와카미 에이료(川上英良: 치바대학 대학원 의학연구원 인공지능(AI) 의학교수, 이화학연구소 정보통합본부 첨단데이터사이언스프로젝트 의료데이터수리추론팀 팀장) 씨가 '의료와 함께 진화하는 AI와 수리'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21세기 메디칼 연구소 사무국에서는 최근 생성형 AI의 붐이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형태로 「21세기 메디컬 AI 포럼 2024」를 시작했다. AI에 관련된 첨단 기업, 제약회사, 의사, 아카데미아라고 하는 다양한 시점에서 의료 AI에 대해 강연을 듣는 전 5회 시리즈로 전달하고 있다.


   본 포럼의 좌장은 AI 개발이나 딥 러닝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는 일본 최고의 유니콘 기업인 ㈜Preferred Networks의 집행임원이자 의사인 고바야시 히로유키(小林啓之) 씨, 부좌장은 IQVIA 리얼 월드 & 아날리틱스 솔루션즈 매니지먼트 컨설팅 헤드인 다카노 아츠시(高野敦司) 씨에게 부탁했다.


   제1회는 좌장 강연으로서 고바야시 히로유키 씨에게 '생성형 AI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 의료업계에서 AI의 꿈과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AI는 어디까지 진화해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총론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제2회는 일본마이크로소프트 업무집행임원 퍼블릭섹터 사업본부 헬스케어 통괄본부장 오야마 쿠니히로(大訓弘) 씨에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생성 AI를 활용해 의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강연 제목은, ‘첨단기술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의료의 형태’였다.


   제3회는 신약의 관점에서 아스텔라스제약 디지털어낼리틱스 & 테크놀로지 디지털리서치솔루션즈 헤드인 쯔노야마 카즈히사(角山和久) 씨, 에피덴스베이스드 대표이자 추가이제약의 아오키 코토나리(靑木事成) 씨에게 강연을 들었다. 쯔노야마 씨는 ‘AI가 변혁하는 창약 연구의 현재와 미래’, 아오키 코토나리 씨는 ‘역학 공중보건학과 의료 AI의 태그’가 강연 주제였다.


   제4회는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예방의학·역학정보부 부장 니시무라 쿠니히로(西村邦宏) 씨가 산업계 시점이 아닌 아카데미아의 시점에서 AI의 의료 활용과 그 미래에 대해 강연해 주었다. 강연 제목은 ‘전자 진료기록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호스피털 모델’이었다.


   「21세기 메디컬 AI 포럼 2024」 최종회인 5회째 본회는, 치바대학 대학원 의학연구원 인공지능(AI) 의학교수이자 이화학연구소 정보통합본부 첨단데이터사이언스프로젝트 의료데이터수리추론팀 팀장인 가와카미 에이료 씨가 강연을 해 주기로 하였다.


   가와카미 씨의 연구팀에서는 AI나 기계 학습, 네트워크, 통계라고 하는 여러 가지 수리 과학을 유연하게 응용하고 있다. 건강/질환 상태의 이해와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에 근거한 예측 모델의 확립을 목표로 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 수리 전문가인 가와카미 씨가 의료 AI는 앞으로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그리고 어떤 과제가 있는지 등의 전망에 대해 발표해 줄 예정이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이 예정되어 있다.


   「21세기 메디컬 AI 포럼 2024」 제5차 회의(최종회)

일시: 2024년 11월 5일(화) 14:00~16:00

회장(WEB회의 발신 스튜디오): 21세기 메디컬 연구소(도쿄 분쿄구 고이시카와)


   프로그램

1. 개회사(5분)

2. 좌장 인사: 고바야시 히로유키(의사, Preferred Networks 집행임원, VP of Healthcare and Wellness), (5분)

3. 부좌장 인사: 다카노 아츠시(IQVIA 리얼 월드 & 어낼리틱스 솔루션즈 매니지먼트 컨설팅 헤드), (5분)

4. 강연: 「의료와 함께 진화하는 AI와 수리」, (60분)

강사: 가와카미 이이료(치바대학 대학원 의학연구원 인공지능(AI) 의학교수, 이화학연구소 정보통합본부 첨단데이터사이언스프로젝트 의료데이터수리추론팀 팀장)

5. <질의응답> (좌장·부좌장의 코멘트에 이어 참가자의 질문), (30~40분)

6. 폐회사(사무국에서 다음 회 이후의 안내 등 포함), (5분)


   보충 설명: 의료 분야에서 AI와 수리 추론(mathematical reasoning)의 결합은 진단, 치료, 그리고 연구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두 기술은 주로 데이터 분석, 예측 모델링, 최적화, 영상 분석 등에 활용되며, 복잡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AI의 의료 분야 적용


   영상 분석: AI 알고리즘은 방사선, CT, MRI 스캔과 같은 의료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암과 같은 질병의 초기 진단이 가능해지고, 진단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예측 모델링: AI는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거나 질병의 진행을 추적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예방적 의료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의약품 개발: AI는 분자 구조 예측 및 약물 효능 예측에 사용되어 신약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고, 비용 절감을 도울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치료: AI는 유전자 정보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2. 수리 추론의 의료 분야 적용


   통계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 의료 데이터는 방대하고 복잡하므로, 수리 추론을 통해 질병 발생 패턴을 모델링하거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


   최적화 문제: 수술 스케줄 최적화, 의료 자원 분배와 같은 문제는 수리적 모델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된다.


   생체 신호 해석: 심박수, 혈압, 뇌파 등 다양한 생체 신호 데이터를 분석하여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데 수리적 접근이 필요하다.


   정밀 의학에서의 알고리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병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거나,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 데 수리적 추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결합의 시너지


   의료 분야에서 AI와 수리 추론이 결합될 경우, 진단과 치료에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AI가 제공하는 예측과 수리 모델의 해석이 맞물려, 의료인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2부 1장 5화: 일차진료기관의 순환기 의료

   일본에서 2015년 8월에 설립한 「앞으로의 순환기 의료를 생각하는 모임」(사무국: 21세기 메디컬 연구소)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1회, 일반의를 위한 순환기병 계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 2024년에는, 11월 10일(일) 14:00~16:30에 메이지야스다 홀(치요다구 마루노우치)에서, 제8회 일반의를 위한 순환기병 계발 현장 세미나 「실제로 정말 무서운 심부전: 심부전의 케어를 생각한다」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에서는 순환기 영역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일반의 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심부전의 두려움, 그 치료법, 그리고 심부전과 부정맥의 관계를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세미나를 주체로, ZOOM에 의한 WEB 전달도 병용한 하이브리드 형의 세미나로 진행하기 위해, 일반의 들과 함께, 의료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 그리고 메디컬, 코메디컬 스태프의 참가를 받는다.

*코메디칼 스태프(comedical staff): 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로, 진료보조부문의 직원 총칭이다. 이를테면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약제사, 그 밖의 의료기술자를 의미한다. 의사는 메디컬 스태프(medical staff), 간호사는 너싱 스태프(nursing staff)로 불린다. 종래에는 파라메디컬 스태프(paramedical staff)로 불리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보자.


   우리나라에서 일차진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순환기병 계발 세미나는 의료진의 순환기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과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환자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이다. 이 세미나는 일반 가정의, 내과의, 심장내과 관련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로 일차진료기관에서 흔히 접하는 순환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순환기 질환 개요 및 최신 지침: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 일차진료기관에서 자주 접하는 순환기 질환의 최신 진단 기준과 치료 지침을 다룬다.


   2. 조기 진단과 위험 요인 관리: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예후를 개선하기 위한 관리 방법을 강조한다. 특히 생활습관 교정, 약물 치료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3. 최신 약물 및 치료 기법: 순환기 질환의 약물 치료법과 신약 정보를 공유하고, 각 약물의 적응증과 부작용, 상호작용 등을 교육한다.


   4. 환자 상담 및 교육법: 일차진료기관에서 순환기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환자와의 소통 및 교육 기술을 강화하여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배운다.


   5. 기초 검사와 진단 기기 활용법: 심전도, 초음파 등 간단한 순환기 진단 도구 사용법과 검사 결과 해석법을 소개하여, 실무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기대 효과


   조기 진단 및 예방: 순환기 질환의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예방적 관리가 가능해져,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차진료의 질 향상: 의료진의 진료 수준이 향상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협력 네트워크 형성: 세미나를 통해 일차진료기관과 전문 순환기센터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신속하게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이와 같은 세미나는 보건당국이나 학회, 병원, 협회가 주관하여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의료진의 순환기 질환 진료 역량을 꾸준히 높이고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미지: 구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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