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시선 제8화

내년은 더 암울한 기아 야구의 현실

- 작년의 챔피언은 사라졌다. 기아 야구의 내일은 더 어둡다.

2024년 통합우승.

그 달콤한 기억은 불과 1년 전 일이지만, 지금 기아 타이거즈의 현실은 냉혹하다.

후반기에 들어서며 성적은 급격히 추락했고, 최근 9경기 1승 8패라는 참담한 기록은 팬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 잔여 경기를 30 경기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8위까지 수직낙하했다.

외국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마저 무너지며 연패의 늪을 끊어내지 못하는 모습은 "작년의 챔피언은 어디로 갔는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한다.

- 투수진의 붕괴, 믿을 구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