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시선 제37화

WBC가 드러낸 한국 야구의 구조적 문제

by 글사랑이 조동표

야구의 시선 제37화

– 이번 WBC가 드러낸 한국 야구의 구조적 문제


2026년 WBC 예선전이 끝나가고 있다.

그리고 한국 야구는 또 하나의 질문 앞에 서 있다.

왜 우리는 늘 마지막에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을까.


WBC는 단순한 국제대회가 아니다.

그것은 각 나라 야구의 구조를 보여주는 시험장이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한국 야구는 지금 실력보다 구조의 문제와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1. 사라진 ‘대형 투수’


한때 한국 야구는 투수의 나라였다.


선동열

박찬호

김병현

류현진


이 이름들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투수였다.


하지만 지금 한국 야구에는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길 것 같은 압도적 에이스가 잘 보이지 않는다.


물론 좋은 투수는 있다.

하지만 국제대회는 다르다.

WBC에서 필요한 것은 좋은 투수 5명이 아니라 경기를 지배하는 투수 1명이다.


일본이 강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은 언제나 에이스가 존재하는 야구를 한다.


2. 불펜의 깊이


현대 야구는 선발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경기의 절반은 불펜에서 결정된다.

이번 WBC에서 드러난 한국 야구의 또 하나의 문제는 불펜의 층이 얇다는 것이었다.


특히 강팀을 상대로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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