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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Jan 31. 2024

오늘의 태양은 더 찬란히 빛나겠지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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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빠르다.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를 본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일월의 마지막 날. 축구의 힘은 대단하지. 이른 새벽 녁, 2002년 월드컵의 감동을 다시 만난 듯 밀려오는 뭉클함에 눈물을 머금었다. 무려 4시간 경기, 승부차기까지 시청 후 출근한 이들이 많은 듯 하다. 밤샘의 흔적은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촬영하면서도 졸음이 몰려와 남몰래 꾸벅 졸고 있는 이들을 보았을 때 마음이 찡하다. (짠보다 찡한 느낌) 축구 승리가 사람들의 표정과 마음을 훈훈하게한 오늘. 이제 곧 해가 질테고
달이 뜨고 밤이 오겠지. 그날, 찬란히 빛나던 해질 무렵 태양을 떠올린다. 어쩌면 오늘의 태양은 더 뜨겁고 아름답게 빛이 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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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일은매일있어 #파이팅 #오늘도감사한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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