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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Aug 24. 2024

바다가 보고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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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될 때 바다로 향하는 꿈을 꾼다. 끝없이 펼쳐진 동해 바다로 달려가 풍덩하고 싶은 순간_ 그날의 표정과 행동의 무게를 보면 얼마나 자유롭고 가볍게 바다를 달렸는지 거센 파도와 함께 푸른 바다로 달려가 바다를 품고 싶어. 그날의 선곡, 페퍼톤스 의 [ 행운을 빌어요 ]

다시 들어도 좋다. 가사가 들으면 들을수록 반짝반짝 빛난다는 것.

- 반짝 눈부신 날 쨘하고 나타날 것 같아.
- 이 하늘과 바람, 복잡한 도시
오 그대여 눈을 감으면
나는 늘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 바다야, 기다려. 여름의 끝에서 너를 찾아갈게.
#여행 #여름 #동해바다 #강원도 #양양 #낙산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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