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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Aug 31. 2024

푸른, 짙은, 깊은 나의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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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란 모든 순간이 선명하게 기억되는 날들이야. 여름은 내게 푸른, 짙은, 깊은 그러한 감정들이 맑아지는 계절이지. 팔월의 끝자락에서 혹은 여름의 끝에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서둘러 갈 필요는 없는데, 아직은 여름이 좋으니까. 여행은 그렇게 느린 속도로 너를 성장하게 하고 또 하나의 꿈을 꾸게 해. 오늘의 무더움도 이 여름 푸름이 있기에 감사하게 생각하기로 해. 나의 푸른 여름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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