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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세계의 푸름을 만나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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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엔 없었던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없었다. 작년에 이어서 구월에 다시 찾은 전남 보성의 대한다원은 변함없이 푸르고 울창하고 웅장하고 고요하다. 크고 거대한 각기다른 종류의 나무들이 길을 안내해주고, 녹차밭에 도착하면 또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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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