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의 아침 풍경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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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의 겨울 아침,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도 두렵지가 않고, 기대가 되는 건 달리는 러너들이 한번쯤 겪어보았을 감정이다. 두껍고 무거운 패딩을 과감하게 벗고 가벼운 러닝 차림을 하고 물품은 각자의 코스 물품 보관소에 맡긴다. 발에 꼭 맞는 가벼운 러닝화를 쓰고 각자가 추구하는 러닝 복장을 하고 출발선에서 워밍업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발목과 손목을 푼다. 온몸의 목이란 목은 모두 돌리고 돌리며 그렇게 할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뛸 준비를 한다. 평소엔 주로 출근 전이나, 퇴근 후 달렸지만, 마라톤 대회는 보통 10km 경우, 9시~10시에 출발한다.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대구 마라톤을 계기로 알게된건 날씨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고, 겨울의 경우 충분한 스트레칭 후 체온을 높여둔 상태에서 달려야 멈추지 않고 완주할 수 있다. 이 말인 즉 평소 꾸준히 달리는 습관을 길러 두어야 한다는 것. 3개월 전 부상으로 인해 발목 인대 치료에 전념해서 오랜만에 달린터라 4일이 지난 지금도 무릅과 발목 통증, 근육통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리 치료와 스트레칭을 병행하면서 일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풀코스 달리고 이틀만에 러닝하는 친구는 참 대단한 체력, 존경스럽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본격적으로 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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