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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속에서 만난 봄날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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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친구들과 하던 비누방울 놀이가 생각났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화창한 봄날에 놀이공원에서 했던 것 같은데, 어른이의 동심에서도 비누방울은 예뻤다. 거대하게 큰 비누방울을 만들며 푸른 언덕을 달리는 기분, 행복 그 자체. 몽글몽글하게 하늘로 피어나는 비누방울 꽃을 보며 또 한번의 봄의 추억을 만든다.

섬진강매화마을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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