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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두번째 마라톤이다. 대구 마라톤은 겨울이었고, 여름 마라톤은 영덕해변마라톤이 처음이었다. 가을이 달리기하기 좋다는건 알지만, 올해는 사계절을 모두 달리는 게 목표였고, 하나씩 이루어 가는 과정이 좋다. 글쓰는 게 일이라면, 달리는 건 힘이 되는 요즘, 건강한 삶에 대해서 나날이 고민하고 있다. 마라톤 후 다음날은 온몸이 근육통으로 고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는 건 건강한 삶의 습관이 건강한 나를 만들기 때문이다. 하프 코스에 도전한 친구는 풀코스를 도전하는 것보다 더 힘든 코스였다고 한다. 하지만 스스로가 날씨와 고통을 극복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진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짧든 길든 마라톤을 하면서 우리는 자부심을 가진다. 건강을 지키고자하는 마음만 있다면 더울 때도 추울 때도 달릴 수 있다. 나날이 건강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