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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사랑하는 이유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머무는 사라지지 않는 고귀함, 정갈함, 듬직함. 그 것은 한옥을 지키고자 하는 숨은 이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 한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더 빛나는 한옥의 멋과 미를 추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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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오려나 했던 팔월이 시작되었다. 유난히 뜨거울거라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무더움이지만 겪을 때마다 놀라운 건 익숙하면서도 낯설은 감정들이다. 왜이리 더울까, 여름인데 덥지 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금세 시원해지겠지 하면서도 뜨겁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지금의 청춘이 소중하기에 이 더위를 낭만이라 여기기로 한다. 뜨거운 분노와 악보다는 포근한 애정과 선으로 그렇게 또 묵묵히 새로운 8월을 살아가야지. 무더움에 지쳐도 맑은 하늘을 보면 온몸이 소독되는 느낌이고, 얼죽아 한잔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그리도 고마운 순간이고, 여행하는 이들의 걸음에는 고생 길 아닌 낭만의 길이 될 것이고, 뜨겁게 치열하게 오늘을 사는 그대의 열정은 세상 무엇보다 아름답고 가치있는 시간이니 매일 매일을 전진하며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