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구마라톤 택배가 도착했다. 보통은 책자도 동봉되어 있는데 책자를 생략하고 개인물품 보관백이 현장이 아닌 사전 배송으로 바뀌었나보다. 풀코스를 달리는 친구는 블랙 러닝복을 받았다는데 10km의 경우는 화이트 러닝복이고, 양말도 함께 깔맞춤이어서 좋다.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로 도전하는 겨울 마라톤, 대구마라톤. 설날 이후 일요일이 바로 디데이다. 몸과 마음까지 맛있는 양식으로 채워질 설날이겠지만, 올해는 마라톤을 위해 과식과 폭식은 절제해야겠다. 소식은 안되겠지만 한식 위주로 건강하게 먹어야지. 떡국을 먹어야지. 작년 11월 상주 마라톤을 끝으로 새해 처음 출전하는 대구마라톤. 부디 오늘처럼 봄날같은 날이기를. 겨울 바람 아닌 꽃 바람이 불기를. 새해 첫 마라톤은 10km, 나의 목표는 50분 안에 완주하기. 파이팅.
화이트 러닝티와 화이트 양말, 내스타일 이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