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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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것인가.
에어콘을 틀것인가.
찬물을 마실것인가.
빙수를 먹을것인가.
계절마다 겪는 질환들이 있다. 봄이면 비염, 여름이면 다한증, 가을이면 감기, 겨울이면 안면홍조. 특히 여름은 땀과의 전쟁을 선포할 시기, 다한증, 그리고 또 하나의 흉부외과 질환, 하지정맥류를 알아본다.
- #다한증 : 일정 신체 부위에 과도하게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서 부분적 다한증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된다. 부분적 다한증은 안면, 손, 발, 겨드랑이, 얼굴, 오금, 가슴, 다리 관절, 팔 환부, 엉덩이, 등, 목, 머리, 코끝 등 어느 신체 부위에 나타난다. 전신성 다한증은 말 그대로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부분성보다 훨씬 괴롭고 힘들다. 전신성은 100% 완치할 방법이 없다. 수술도 전신에서 땀이 나는 경우는 소용없다고 한다. 바르는 약물, 수술, 이온영동법 모두 완치 불가.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 부분 다한증 치료는 의사도 추천하지 않는다.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매우 희귀한 약을 통한 약물치료를 통해 땀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다만 일상 생활에 불편한 게 가장 큰 문제지 건강상 문제로 직결되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한다.
- #하지정맥류 : 정맥류의 하나로, 다리 피부의 정맥이 꼬불꼬불 비틀리면서 늘어나는 질환.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 기형.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 처음에는 장딴지부터 시작하여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사타구니 부분까지 진행하며, 서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생기기 쉽고, 장기간 서서 일하는 사람도 생기기 쉽다. 그 밖에 유전이나 호르몬, 간경화, 심장병 등 여러 원인이 있다. 장시간 서 있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 비만증이 있는 경우, 임신했을 경우에는 증세가 더 심해진다. 그냥 놔둔다고 해서 절대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 없이 혈관만 튀어나온다고 내버려뒀다간 나머지 멀쩡한 혈관들도 전염되듯이 점점 망가진다. 그만큼 수술 범위도 커지며 고생하는 것 외에도 돈도 더 많이 깨지니 일단 발견되면 치료하는 게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