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위대함, 영원 선돌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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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전에 알지 못하던
어떤 분명하고 성스런 약이 있어
오직 감각 뿐이던 내게 분별력이 생겨
신이 그러하듯 사려 깊고 신중해진다.
전에는 듣지 못하던 귀와
보지 못하던 눈에
이제는 들리고 보인다.
세월을 살던 내가 순간을 살고
배운 말만 알던 내가 이제 진리를 안다.
소리 너머의 소리를 듣고
빛 너머의 빛을 본다.
태양이 그 빛을 잃을 만큼.
#시 #헨리데이빗소로우 #자연에게서배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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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가치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그 순간 표정에서 드러난다. 큰 것, 높은 것, 멋진 것, 아름다운 것들 중 가장 위대한 것이 바로 자연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아닐까.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향을 맡고, 순간을 느끼는 그 무언가의 감격과 감동 스러움. 내게 영월이란, 신이 창조한 거대한 자연 궁궐이다. 자연아! 부디 변함없이 오래 오래 우리 곁에 있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