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는 빛깔 하늘은 희망을 고인 푸른 호수
나는 날마다 희망을 긷고 싶어 땅에서 긴 두레박을 하늘까지 댄다
내가 물을 많이 퍼 가도 늘 말이 없는 하늘.
#오늘의시 #나의하늘은 #이해인 님
- 하늘을 보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어쩌면, 세상에 신이 있다는 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인간이 하늘을 만들지 않았기에, 하늘은 인간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만들었을텐데. 볼 때마다 새롭고 설렌다는건 그만한 힘이 있다는 거니까. 뜨거운 태양이 열을 올려도 파란 하늘만 보면 열이 식혀져서 따뜻한 느낌이야. 내생애 하늘 맛집은 아마도 당신이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당신의 아름다움은 나날이 새롭고 나날이 빛난다. #하늘이시여 #아름다운당신 #대관령양떼목장 #내마음속에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