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불꽃의 밤, 부산은 꽃이었다.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
밤하늘에 핀 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건 불꽃이고, 가장 뜨거운 것도 불꽃이며, 밤하늘에 핀 꽃 중에 가장 높은 곳에서 자라나는 불꽃이고, 밤이 오면 늘 가슴 한켠에 떠오르는 설레임이 불꽃이다. 이른 새벽, 다시 어제의 순간을 정리하면서 인간의 삶도 불꽃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매일매일이 불꽃같이 뜨겁고 화려하기보다 일년에 한번 정도 적당한 열기와 열정을 지니고있는 것 또한 자신의 삶에 원동력이 된다.

-
회의 겸 촬영 차, 혹은 여행 차 온 엄마의 고향, 부산은 나에게는 제2의 고향과 같다. 어릴 적부터 부산을 좋아했지만, 어른이 되고나선 그 이상으로 부산을 사랑한다. 부산의 바다, 부산의 사계절, 부산의 음식, 부산의 명소 그 중에서도 색다른 곳에서 색다른 아름다움과 기쁨을 느끼는 것을 사랑하는데, 늘 변함은 없지만 변화하고 발전하는 해안도시, 부산. 다시봐도 참 아름답구나. #부산불꽃축제 #부산 #불꽃 #사랑하는마음 #굿나잇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