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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Jan 02. 2024

Happy New year, 2024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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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트기 전의 통영바다는 짙은 보라빛을 띠고 있었다.
생애 처음 통영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이순신 장군의 충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순신 영화 명랑, 한산을 모두 극장에서 보았는데 조만간 노량을 봐야겠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검색으로도 몇천명이 참석하는 해돋이 행사라고 알고는 있었는데 이른 새벽부터 경찰관, 소방관, 공무원 분들의 수고가 인상 깊었다. 해뜨는 통영바다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고 새해 다짐을 한다. 모르는 사람도 만나는 사람마다 새해 인사할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니 부디 모두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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