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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Jan 15. 2024

맛있는 인생이 곧 행복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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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오면 장볼 때 카트가 무거워진다. 단골 코너는 맛있는 과자코너인데, 새로운 신상의 맛을 훌터보더라도 내사랑 나쵸( #nacho )는 치즈맛과 어니언맛은 포기할 수 없나보다. 바나나킥 민트초코맛도 요즘 최애 과자란다.(하지만 축구를 볼때는 코카콜라와 나쵸가 최고라는 거.) 뭔가 뿌듯해. 요즘은 닭요리를 많이 먹는다. 바쁠 때나 퇴근이 늦을 때는 배민이지만, 가끔은 포장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삼계탕과 찜닭을 고민하다가 안동 찜닭이 떠올라서 찜닭으로 결정했다. 겨울은 신기하게도 먹거리에선 결정장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맛은 그날의 감으로 이끌어가는대로 선택하면 된다. 맛있으면 돼지. 오늘도 부지런히 일하고 달렸으니,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오늘의 먹거리 감도 좋으니, 축구도 분명 대한민국이 승리할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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