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윤희 Dec 01. 2020

1. 비교하지 않기_육아법칙

별이는 별이대로, 짱이는 짱이대로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란다. 

모든 아이는 귀하지만 13년만에 만나 별이는 기다린 시간만큼 나에겐 더 애틋하다. 

- 교육학 전공자로서의 기초 소양

- 20년간 교육회사를 다니면서 들은 풍월

- 기업교육 직무를 통해 얻게 된 지혜

- 육아 선배들의 품앗이로 배운 노하우로 깨달은 육아법칙을 소개한다. 



별이  20개월 


#1. 비교하지 않기_육아법칙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게 하고 싶다. 남과 비교가 아니라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동백꽃은 동백꽃으로, 민들레는 민들레로, 프리지어는 프리지어로, 장미는 장미로 빛깔과 향기와 모양이 저마다 다르며 각자의 매력과 쓰임이 있다. 눈 속에서도 피어나 청수한 빨간 꽃과 빛나는 잎을 가진 동백, 사자 갈기를 닮은 모습에 생존력까지 강한 민들레, 달콤한 향기를 풍기는 프리지어, 화려한 외모가 돋보이는 장미 가운데 어느 것이 더 나은 꽃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을 자주 생각한다. 


부모의 자랑이 되는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동생은 잘하는데 너는? 동생보다 잘해야지!라는 비교의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친구는 몇 점이니? 하고 묻지 않는다. 대신 너는 이런 부분은 잘하는데~ 이런 부분은 더 잘하면 좋겠어!라고 아이를 기준으로 말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도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지 않았다. 친구는 몇 점인데, 나는 몇 점이야~대신. 70점이야. 좀 어려웠어요. 100점 맞았어요! 칭찬해 주세요~라고 표현하는 아이를 보며 혼자 흐뭇해한다. 


아이의 비교하거나 성취목표 대신 성장목표를 갖게하는 것이 목표. 앞으로도 엄마의 의식적이고 지속적인 자기 수양이 필요하다. 행복하면서, 성장하는 아이가 되기를 두 손 모으며...!! 

https://brunch.co.kr/@choi-uni/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