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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사모 최경선 박사 Jul 22. 2018

반려견 사료의 진실? 동물병원에서 왜 추천했을까?

어릴적 믿었던 반려견 사료에 대한 추천! 나이를 먹어서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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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반려견을 키우면서 동물병원 수의사님께서 추천한 사료를 급여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사료가 정말 제일 좋은 사료로 철석같이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반려견 영양학등을 공부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추천받은 사료는 정말 반려견을 생각해서 만든 사료가 아니였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저에게 수의사님은 그랬습니다. 강아지의 모질이나 모량을 위해 반듯이 급여해야 하며 타 사료와는 다르게 잘 만들어진다는 사실이였습니다. 반려견에 대해서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저는 반려견 사료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반려견 사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이 아니라 타이밍이라는 사실이였습니다. 

필자는 반려동물마케팅의 많은 전문가들과 만나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보았씁니다. 하지만 기준이나 법률적인 신뢰를 가진 기업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윤리적이거나 생명을 다루는 관점이 아닌 이윤에 너무나 앞서 있었습니다. 이 산업은 1차산업에 가깝기때문에 인식개선과 올바른 법률적 진행을 위해서는 제대적으로 기존 상인들을 배려하는 등 올바른 메세지를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려견이 신뢰 할 수 있는 사료들을 간절히 원합니다. 현재 사료의 가장 큰 문제는 포장지만 예쁘거나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제품을 덤핑 처리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관심이 없고 보호자들이 나서지 않기 때문에 굳이 제대로 만들 이유는 없는 것 입니다. 소비자가 깨어 있지 않으면 결국 사료는 계속 제자리 걸음으로 정말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하는  기업, 업체들은 제대로 된 사료를 반려동물에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는 이윤에만 앞서있고 생명의 윤리를 돌아보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해 봅니다. 거기에 소비자의 소리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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