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고 당하는 펫숍의 "유기견 신분세탁"?
강아지분양 사기치는 3가지 수법?
최근 강아지분양 사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올해 강사모 공식카페에서 강아지 분양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이러한 강아지분양사기 사건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보호자 분들이 강아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변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자신도 키워 보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유기견을 관리하는 "안락사 없는 보호소"를 보고 방문했다고 하는데요.막상 방문해서 상담해 보니 처음에는 유기견을 이야기하다가 수 백만원을 넘는 강아지를 팔기 위해 이야기 흐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유기견을 미끼로 사용하고 강아지 입양시에는 고가의 강아지를 분양 받도록 하는 형태로 동물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강아지를 아무런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입양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종펫샵의 형태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민간 유기동물보호소의 법적인 규제가 없는 사각지대로 이런 식으로 영업을 해도 막지를 못한다는 사실 입니다. 오늘은 펫숍이 유기견 신분세탁하는 3가지 수법에 대해서 이야기나누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변종 펫숍이 말하는 유기견은 대부분은 고객들이 파양한 강아지들 입니다. 파양된 강아지들을 유기견으로 신분세탁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사실 이 강아지는 펫숍이 판매한 강아지 입니다. 고객이 아무런 준비없이 강아지에 대해서 모르는 상황에서 입양해 갔다가 관리가 안되어서 파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강아지들이 문제행동을 일으키자 파양한 것 입니다. 이런 경우에 파양된 강아지가 신분세탁되어 유기견으로 둔갑합니다. 그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두번째로 변종 펫숍은 개 농장이나 열악한 환경의 강아지 사진을 활용하여 유기견으로 신분세탁하여 설명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감정을 터치하며 고가의 강아지분양을 유도 합니다. 우리 소비자들이 강아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정보없이 변종 펫샵을 방문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변종 펫샵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소비자를 쉽게 속입니다. 이것은 차를 모르고 중고차 딜러에게 사기를 당하는 유형과 정말 많이 닮아 있습니다. 지금 강아지분양시장은 중고차 매매시장의 사기유헝과 너무나 판박이처럼 닮아가고 있습니다. 물건이 아닌 생명을 이렇게 다루는 업체들의 횡보는 멈추어져야 할 것 입니다. 여러분! 유기견이야기로 정말 안락사없고 좋은 일을 한다는 명목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건드리면 좋은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일까요? 이런사람들은 뒤에 이렇게 이야가 합니다. 유기견의 단점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유기견을 자신도 사랑하지만 되도록 어린 강아지를 처음부터 키우는 것이 좋다고 유도합니다. 이후에, 소비자의 마음이 움직여지면 고가의 강아지분양으로 유도합니다. 이렇게 강아지를 분양 받은 사람들이 많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다양합니다.
세번째로 변종 펫숍은 민간 유기동물보호소라는 간판과 브랜드 상을 받았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유기견의 신분을 세탁합니다. 유기견의 정의는 주인이 내다버려 떠도는 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곳에는 본인들이 직접 강아지분양으로 판매한 강아지들이 돌아온 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더 황당한 것은 본인들이 강아지를 분양보내서 수익을 얻었지만 문제가 생겨서 파양으로 받아들이는 경우에도 수백만원을 받는다는 사실 입니다. 또한, 인터넷에 안락사없는 유기동물 보호소라는 기막힌 슬로건을 걸고 마치 좋은 일을하는 것 처럼 광고를 시작하는 상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모를거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변종펫샵의 유기견 신분세탁은 사람들을 속이는 강아지분양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파양하는 사람들에게 수백만원을 받고 입양해 가는 사람들에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받고 판매합니다. 민간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기준이 없다는 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생명을 통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너무 파렴치해지는 행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네이버와 다음같은 대기업의 플랫폼에서 돈만 내면 반려동물인 강아지와 고양이에 대한 키워드로 상위노출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생명을 쉽게 사고 팔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를 지금 대한민국의 네이버와 다음에서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변종펫숍들은 더 커지고 더 성행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없는 사회를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것의 중심에 변종펫샵이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강아지를 입양하고 속고 계시나요? 강아지 분 양글을 보고 아무런 준비없이 입양하시나요? 오랜시간을 반려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반려동물 미래학자로서 이야기 해 보자면 지금 모든 문제의 원인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강아지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정보에 대한 준비없이 강아지를 입양하고 변종펫숍을 이용해 주기때문에 강아지분양 사업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을 더 많이 갖출수 있기 때문에 전국단위로 변종펫숍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이용하지 않는다면 변종펫샵은 사라질 것 입니다. 사람들을 속이며 생명을 파는 행위에 대해서 대기업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키워드 광고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는 더 크게 확대되지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분양키워드, 고양이분양 키워드 같은 고가의 키워드들이 수익이 되기때문에 네이버와 다음은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을 사고 팔수 있는 길에 대해서 허용해 주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강아지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익혀서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강아지분양에 대해서 변종펫샵으로 부터 속지 마시고 강아지에 대한 올바른 입양 문화를 만들어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