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 내의 윤리적 문제 인식과 개선을 위한 개인의 노력과 변화?
인생에서 가장 괴롭고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였냐? 고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강아지 공장을 눈앞에서 목격한 날이라고 말할 것이다. 지옥 같은 환경에서 번식 기계처럼 살아가는 강아지를 보면서도 구해줄 수 없고 인간의 악행을 보면서도 악하다 말할 수 없었다. 나에게 소중한 강아지들을 구해줄 힘조차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비참 했었다.
또한, 어릴 적에 잘 못 배운 커뮤니티 활동은 나 또한 그들과 같이 개를 사고팔며 장난감처럼 강아지를 대하면서 사랑한다 말하고 있었다. 얼마나 교육적으로 무지했던 나를 돌아본다. 2010년 그날에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던 수많은 강아지들은 그렇게 번식 기계로 사용되다가 새끼를 낳을 수 없게 되면 죽이거나 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에 잘 못된 공장식 강아지 공장이 뿌리를 내렸지만 마릿수 제한이 없어서 이 문제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나는 2010년부터 1일 1포스팅에서 20포스팅을 하면서 반려동물 채널을 43만 명까지 꾸준히 키워오고 있다. 당시에 회원 수 1명도 없던 나는 세상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썩어빠지고 부패해 있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소리를 전하고 싶었지만 전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악하다. 돈벌이에 미쳐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아무도 생명윤리에 대한 언급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인생을 우리는 살아왔다. 반려동물 미래학자로서 빅데이터와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나는 알게 되었다.
너무나 잘 못된 길을 가고 있음에도 누구 하나 제대로 올바른 소리와 삶의 실천을 통해서 보여주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사람에 대한 교육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굽이굽이 힘들어도 주어진 자리에서 반려인을 위한 사전, 사후, 펫로스까지 이르는 반려동물 전 생애 주기에 관한 책을 집필했다. 그렇게 세상에 올바른 소리를 내어서 다음 세대들에게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
요즘은 진실성과 노력, 성실 등 정말 필요한 콘텐츠나 이야기는 듣지 않는다. 흥미나 재미 위주의 콘텐츠를 즐겨듣는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그렇게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결국에 반려동물을 장난감처럼 대하고 있다. 생명윤리를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우리는 비윤리적인 장면을 보고 나쁘다는 비판만 한다. 그 원인은 그것을 이용하는 소비자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강아지 공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반려동물 커뮤니티가 개인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말 엄청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과 함께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느냐에 따라서 올바른 반려 생활은 달라질 수 있다. 오늘도 나는 생각한다. 더 나은 반려동물 문화를 만나기 위해서 주어진 자리에서 반려동물 콘텐츠를 만들며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누군가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그 지옥같은 삶이 바뀌어가는 과정속에서 한 걸음씩 노력하다보면 언제가는 바뀌어지는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더욱더 진실된 삶으로 살아가겠습니다.오늘도 주어진 길에서 작은 노력을 실천해 봅니다.
2024.02.11. 강사모 최경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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