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하신대~
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하신대~
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해서 나의 삶을 허락하시고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대~
https://www.youtube.com/watch?v=WDourev9gjA&list=RDWDourev9gjA&start_radio=1
누가 나를 사랑한다고 하면 당신은 어떤 기분이 드는가?
그저 내가 우러러볼 누군가, 아니면 내가 기대고 싶은 누군가가 사랑한다고 하면 우쭐하고 기분이 좋을거다.
반대로 그다지 내키지 않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사랑한다고 하면 대강 듣고 흘려버릴거다.
하나님이 나를 엄청 사랑하신댄다.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무제한의 능력을 보유하시고 천지만물,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를 엄청 사랑하신다면 당연히 좋지않겠는가?
하지만 여기에도 상처가 있는 사람은 그 말이 마치 하얀 쌀밥이 입속에서 넘어가지않고 까끌대는 모래같게 느껴진다.
너무 많이 들어 이젠 흔하게까지 느껴지는 신의 사랑이 버거운 한 여자가 있었다.
아빠를 부를 수 있는 나이가 됐을 때 그녀 앞에는 계부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어린 시절 넓디 넓다하는 아빠의 품에 안겨본 기억이 없다.
대신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 체벌의 순간만이 오래된 사진처럼 남아있다.특
또래 친구들과 다른 가족사를 자꾸 호출받는 환경으로 수치감에 젖어있던 어린 시절, 그녀를 더 슬프게한 건 가난이었다. 바닥이 헐렁해진 운동화, 몇 번을 기운 책가방, 유난히 쾡한 눈, 좀처럼 바뀌지 않는 옷, 허기에 굶주린 배.....불의해도 부자로 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만화가가 꿈이 그녀는 꿈에서도 허기를 채우려 그림을 그렸다. 벽에다 먹고 싶은 것을 그리고 그것이 음식이 되는 그런 꿈말이다.
불행중 다행으로 신은 그녀에게 영특함을 주어 공부를 곧잘했다. 가난과 불우한 가정환경은 공부하나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고 죽을 힘을 다해 공부했다. 하지만 곧 병에 걸리고 말았다. 학업은 중단되었고 친구들도 떠났다.
팔자가 기구하다. 세상에 무슨 저런 인생이 있어. 이런 말을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것을 들으며 성인이 되었다. 이후에도 용케 크고 작은 시련을 파도타기하듯 견뎌왔다.
그 파도가 세차면 온 몸으로 두들겨 맞고 제 힘으로 부딪쳐볼만하면 수단과 방법을 다해 타 넘었다.
삶이 힘들어서였는지 그녀는 자연스럽게 크리스챤이되었다.
눈물 콧물 다 쏟아내는 회개와 사랑고백이 당연 있었다. 산전수전 다 겪어내고 지금의 그녀를 있게한 힘이 자신을 사랑한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는 것을 왜 고백하지않겠는가!
이런 진솔한 자기 고백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가끔 흔들어대는 주제가 '사랑'이다.
그녀는 신에게 물었다.
"가난한 결손가정에 병든 아이는 너무 심한 것 아니었나요?"
모든 걸 다 받고 태어난 지인들을 보며 젊은 시절의 그녀는 얼마나 이 항의성 질문으로 자신을 혹사했던지.
자가에게 하나도 허락히지않은 신의 냉정함의 이유를 물을 자신도 없었지만 무턱대로 무시해버리고 사랑에만 빠져있을 존재도 못되었다.
그나마 그녀 힘으로 고난을 딛고 일어설만하면 이 갈등어린 질문이 그다지 수면위로 올라오지않았자먼 두 손들고 무력감에 빠질 땐 쉽게 그 질문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크리스챤이다.
인간의 본질적인, 범용적인 구원의 사랑에 감동하여 믿음을 고백한 크리스챤이다.
자신에게만 가혹한 설정에는 정확한 위로의 말을 듣지도 그 이유를 묻지도 못한 채 말이다.
그런 그녀에게 들려온 것이 바로 처음에 올린 찬양이다.
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하신대.
하나님이 너를 엄청 사랑해서 너의 삶을 허락하시고 이 땅에 태어나게하셨대.
당연히 그녀는 이 사랑이 머리는 알겠는데 가슴까지 내려오질 않았디.
그래서 마음에서 울려나오지 않는 이 사랑을 확신하려고 더 강하고 더 크게 불렀다.
마치 "하나님 이 사랑을 증명해보이세요~"라고 시위하듯말이다.
그런 그녀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 한 가운데서 울려퍼졌다.
'이 땅에 오고 싶어했던 수 많은 생명들 중 너는 택함받은 생명이었다. 공기처럼, 먼지처럼 사라지는 생명이 될 뻔한 존재들이 간절히 바랬던 그 생명말이다.
삶을 허락받았지만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대, 장소에 태어난 이도 소수란다. 누군가는 간절히 보고 싶어하고 기대했던 그 구원이 허락된 시대와 장소에 태어난 너는 분명히 복받은 자란다.
가난하고 병들고 무너진 가정에 태어났기에 가난을 헤아리고 아픈 사람의 마음을 알고 상처받은 가정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는 너는 빛나는 별같은 존재란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에게 어떤 향기도 나지 않는 그렇고 그런 내가 기억조차도 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비교도 시키지 않는 존재말이다.
마지막 가사가 걸렸지?
내가 너의 삶을 허락하고 이 땅에 태어나게 한 것이 너를 사랑해서라는 말말이다.
이젠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니?'
그녀는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가까이서, 멀리서 각자 다른 크기로 색으로 반짝이는 별들이 보였다.
모두가 달랐다. 빛난다는 것 하나만 빼고.
빛나는 존재로 태어나지 못했다고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지어놓은 세상의 알고리듬이 읽히면서 어쩔 수 없는 불가피한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을 섭리대로 인도하시는 그 분을 신뢰하는 삶에는 빛나는 위로가 있다.
이제 그녀는 마지막 가사를 그녀의 굴곡진 삶을 만져주는 따뜻한 위로로 받아들인다.
하나님이 너를 사랑해서 너의 삶을 허락하시고 이 땅에 태어나게하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