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다는 말
완전하지 않다는 말이란게,
그렇다고 실패는 아니었다.
우리는 구멍난 신발을 신고도 잘 걸어 다녔고,
불안한 인생길 따라서 여태것 잘 먹고 살았다.
마음한구석 접어둔숙제처럼 말이다
완벽이라는 꿈은삐뚤빼뚤한 글씨로
언제나 미완의 문장으로남아있다.
연필심 닳아서 없어진다하더라도,
수없이 고쳐쓰고
또다시 지우는일
그모든과정이 우리였다는
완벽하려고만 노력했지만
끝내마침표를 찍을수없는
어쩌면 그노력 자체야말로
우리삶의가장 완벽한부분이었는지도모른다.
아니면 완벽이 필요없었다.
오히려구멍과 흠집으로가득한그불완전함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온전한 기록이었다.
우리는 단한번도 완벽 했었던 적이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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