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맞는 교육을 아이들에게!
좌뇌와 우뇌로 인간의 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다는 이론은 익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사람이라도 살면서 뇌의 한 쪽만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을 보면 고등학교 시절, 문과와 이과로 진로 선택을 이분화하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과정 속에 진로 희망을 구체화하고 공대를 나와 직업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항상 드는 생각은 이과적인 사고 외에도 문과적인 소양이 살면서 함께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굳이 아직 여물지 않은 청소년기를 입시를 위한 과정의 구분을 통해 문과 이과로 이분화해야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회의가 드는 부분입니다.
융합 사고와 사업진행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업적을 남기는 수많은 서구의 기업가들을 보면 더군다나 그런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스티브잡스가 젊은 시절 심취했던 미학적 사고와 선에 대한 관심이 그가 세운 애플 제국의 탄탄한 기초로 작용한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가 모나리자를 남긴 화가와 건축가, 발명가 등 좌뇌와 우뇌의 경계를 넘나들어 불세출의 업적을 남긴 다방면의 업적으로 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세인들에게 경이의 대상이 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21세기를 살면서 20세기 교사들에게 19세기 교육제도 수업을 받고 있다는 자조 섞인 우스개 소리가 있습니다.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없애고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고른 소양을 습득할 수 있게해서, 스스로의 진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정할 수 있게하는 교육과정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근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도 편협된 교육과정을 통한 결핍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아닌가 하고 해석됩니다.
21세기에 맞게 서로의 생각이 자유롭고 다양하게 부딪혀서 놀라운 창의가 발휘될 수 있는 아이들의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