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가 시켜서 하는 이벤트☆★☆★
안녕하세요, 지인 및 지인이 아님에도 제 글을 읽어 주시는 천사같은 여러분.
아마 제 블로그나 브런치에 오래 들락날락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한 2년 동안 회사 생활을 소재로 '빵떡씨홍보대행사다니는그림일기'라는 카테고리에 글을 써왔습니다.
그리고 또 아시겠지만 별 내용이 없는데요...
어느 날 독특한 취향의 편집가 제 글을 보고 덥썩 책으로 내면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요새 아무리 직장인 타겟 책들이 트렌드라지만 그렇다고 이런 글을...
'이 출판사도 트렌드를 좇는 데에 여간 혈안이 된 게 아니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리해서 독특한 편집자와 대작가 빵떡이 힘을 합쳐 완성한 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 7월 25일 전후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긴 것이.. 제가 유명한 작가도 아니고... 아주 좆밥인지라... '추천의 글'을 써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추천의 글이라 하면 책 뒷표지에 들어가는 한두 줄짜리 소감? 감상평?을 말합니다. 예컨대
'충격과 공포...! 내 인생은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로 나뉜다!! -아이디: 빵*씨'
같은 거죠.
편집자는 추천의 글 하나 써 줄 사람이 없냐며 괄시를 하다하다
이제 이런 이벤트라도 해보라며 등 떠밀지 뭡니까.
그래서 강한 인내와 넓은 아량으로 엄마아빠보다도 제 글을 잘 읽어주신 여러분께 '추천의 글'을 부탁드립니다!
한두 줄 정도면 되고요, 댓글에 써주시면 됩니다. 써주실 때 나이와 회사에서의 직급을 표기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ㅎ...
추천의 글이 책에 실리게 되면 상품으로 출간되는 제 책 <신입사원 빵떡씨의 극비일기>를 드리겠습니다 :)
아 너무너무 받고 싶다 그쵸?
혹시 집에 책상이 흔들흔들 한다 하시는 분들은 빵떡씨를 책상 밑에 깔면 수평이 딱 맞을 겁니다.
'어머 그거 우리 집 책상 얘기잖아?!' 하신다면 이벤트에 도전해주세요!!
이 소소한 이벤트는 7월 20일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세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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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7월 10일(수) - 7월 20일(토)
참여 방법: 댓글로 추천의 내용을 한두 줄로 남겨줄 것. 나이, 회사 내 직급을 써주면 당첨확률 업업
사은품: 뒤표지에 댓글이 실리는 분들께 <신입사원 빵떡씨의 극비 일기> 도서 증정 / 편집자 주머니 털어 스타벅스 아아 tall 사이즈 증정.
당첨자 발표: 책 출간 즉시 개별 연락 (7월 25일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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