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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효석 Oct 18. 2019

시스템 사고로 경영하라

[도서추천] 임영채 저, 클라우드나인(2019.10)

도서추천 :
<시스템 사고로 경영하라!>,
임영채 (Yeongchae Lim) 지음, 클라우드나인(2019.10)

이 책은 나 개인에게도 무척이나 의미 있는 책이다.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시던 임영채 저자님이 '시스템 사고'라는 커리큘럼을 만드시고 강사로 활동을 시작하실때 퍼블리셔가 우리 회사 서울비즈니스스쿨 Seoul Business School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이 컨텐츠를 보자마자 이건 반드시 필요하고 너무 유용한 내용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시스템적 사고가 새로운 개념은 아니었으나 기존엔 System Dynamics나 ToC 등의 전문 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더 알려질 필요가 있었다. 관련한 내용을 다룬 책 중에 가장 유명한 저서인 피터 센게의 '학습하는 조직'도 비전공자가 교양으로 읽기엔 분량이나 내용이 만만치 않은 책이다.


조직의 혁신 관련 컨설팅을 가보면 거의 모든 문제는 "업무의 시스템을 정렬하고 매뉴얼화하여 구조화" 하면 해결 된다. 실제로 대표님들의 공통된 니즈 역시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돌아가는 조직"을 만드시는게 대부분의 목표다. 혁신 컨설턴트로서 임영채 저자님의 오랜 경험을 이렇게 쉽게 설명하는 컨텐츠가 있다는 것도 다행이었고, 이 주제로 강의/워크숍/컨설팅을 모두 진행하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전문가이신 것도 굉장한 이점이었다.


하지만 당시 나 역시 초보 사업자여서 그런지 사업적으로 더 성공 시키지는 못하였다. 이렇게 좋은 콘텐츠가 더 확산 되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다. 임영채 저자님과 이 컨텐츠를 책으로 내보려는 계획도 약 2년전부터 논의했었다. 여러 출판사에 여쭤봤지만 이 내용을 아시고 이해하시는 출판전문가분들도 거의 없으셔서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이 컨텐츠의 가치를 이해해주시고 출간해주신 클라우드나인의 안현주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것은 궁극적으로 단 두가지라고 생각한다. 바로 철학과 시스템이다. 그 중에서 이 책은 어떻게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구조를 만드는 지를 설명한 국내의 거의 유일한 개론서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더 쉽게 시스템 사고를 접하실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나보다 더 뛰어난 기업교육업체에서 이 컨텐츠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찾으실 수 있으시기를 기대한다. 아무쪼록 모두가 시스템 사고력을 갖추는데 이 책이 좋은 개론서가 되기를 기대하며 응원한다.


* 네이버책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559633

* YES24 : http://www.yes24.com/Product/Goods/8013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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