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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효석 Jun 02. 2020

희망없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희망이 삶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이다

2차 세계대전때 독일의 아우슈비츠 포로소용소에서도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버티면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 기를 쓰고 버틴 것이다.


전쟁도 아니고 수용소도 아닌 요즘의 우리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희망없이 살고 있다. OECD국가중 독보적 자살율 1위와 세계 최저의 출산율은 이런 시대를 비춰주고 있는 거울이다.


매년 15,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 전쟁도 아닌데 한 개 사단 병력이 매년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과연 누구와 전쟁을 하고 있는 것 일까?


나는 그것이 '희망없음(hopeless)'이라는 보이지 않는 유령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전쟁 같은 시대에서 국가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요원하지 않다면 우리도 우리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그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표가 아니다.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데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왜 일해야 하는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이 사회 자체가 수용소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 일의 심대성을 깨닫고 나는 오늘도 고객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러 나선다.

오늘도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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