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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고야 Apr 01. 2024

필리핀 최남단 민다나오 다바오 & 사말섬 여행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첫째 날]


작년 12월에 세부항공 1페소 프로모로 끊어놓은 민다나오 다바오행 티켓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바오 여행을 계획하였다. 1인당 왕복 2페소(원화로 환산하면 약 50원 정도?)에 유류세 공항세 등 포함하니 3명이 왕복 13만 원 정도에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왕대박!!!


실시간 예약사이트인 부킹닷컴을 통해 다바오시티와 사말섬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고 드디어 출발~~~
이 모든 과정이 방안 컴퓨터 앞에 앉아 간단하게 이루어지니 정말 좋은 세상이 아닌가?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무조건 힐링으로 잡았다.
모든 번거로움과 화려함을 버리고 편안함과 자유로움만을 추구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숙소도 크고 시설이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보다는 아담하고 깨끗한 홈텔(Hometel)과 인(Inn)으로 정하였다.


세부공항 제3청사에서 국내선을 타고 1시간 40분 정도 날아가서 다바오공항에 도착하였다.
국내선이다 보니 세관검사나 출국심사 등의 절차가 모두 생략되어 간단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집에서 미리 체크인을 하여 보딩패스를 출력해 가니 카운터에 긴 줄을 설 필요도 없이 바로 게이트로 나가면 되었다.


다바오 공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약 15분을 달려 첫 숙소(La Anclar Hometel)에 도착하였다.
스태프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즐겁게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가니 더블침대 하나에 싱글침대 하나가 있고 욕실, 에어컨, TV, 소형냉장고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아담한 방이었다.


짐을 풀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나가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다. 숙소 밖에 나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학생들이 많이 앉아있는 피자집에 들어가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하였는데 맛과 양이 모두 기대이하로 별로였다.

오후시간이 한가로워서 근처에 민다나오 섬 수공예 특산품 및 다양한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다는 알데빈코(Aldevinco) 쇼핑센터로 향하였다. 쇼핑센터에 들어가기 전에 길가에 펼쳐진 노점에서 두리안 향이 우리를 유혹하였다. 가격을 보니 1kg에 30페소(약 750원)이니 얼마나 저렴한가? 큼지막한 놈으로 골라 무게를 재어보니 2kg이 나간다. 그 자리에서 껍질을 까서 노란 속살을 먹어보니 그 맛이 예술이며 황홀하다. 셋이서 정신없이 흡입하고 좀 더 사가지고 가려했으나 숙소규정상 두리안은 그 특유의 진한 향 때문에 실내에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 아쉽지만 구입은 못하였다.


쇼핑센터에는 각양각색의 드레스, 스카프, 티셔츠, 지갑 등 소품들과 목공예 제품들을 가득가득 쌓아놓고 약 1~2평 되는 조그마한 상점 밖에서 호객행위를 하였다. 상점 밖에는 무지 덥지만 안에는 에어컨을 틀어놓아 시원하다. 더우면 시원한 안에 들어와 구경을 하고 물건을 사가라는 상술인가? 화려한 수를 놓은 셔츠를 가격을 흥정하여 개당 300페소에 구입하였다.
쇼핑센터를 나와서는 SM Mall에 가서 커피 한잔하고 잠깐 윈도쇼핑을 하였다.

저녁은 해산물이 풍부한 섬에 왔으니 근사한 만찬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검색을 해보니 근처에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마리나튜나(Marina Tuna)란 식당이 있었다.
메뉴판을 보며 이것저것 시켜놓고 맛있게 배를 채웠다. (식사비 1,565페소)


다시 숙소로 들어와 시간상 특별히 할 일이 없어 3명이 고스톱을 치기로 하였다.

아니~ 이 먼 곳까지 여행을 와서 고스톱이라니??? ㅋㅋㅋ

셋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침대 위에서 깔깔대며 고스톱을 치다 보니 어느덧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었다.


내일을 기약하며 꿈나라로 Go Go~~~


[둘째 날]


둘째 날 아침은 무료 아침식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메뉴와 커피가 함께 제공되었는데 나름 맛있고 괜찮았다.

오늘의 목적지는 다바오에서 그 유명하다는 Eden Nature Park이다.
80여 헥타의 광활한 부지에 25여 년간 가꾸었다는 그곳은 산중턱 700미터 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필리핀 재벌인 아얄라(Ayala) 그룹에서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숙소 앞에서 택시를 잡고 가격을 흥정하니 700페소~1,000페소까지 다양하다. 어떤 기사는 1 Day에 3,000페소를 달라고 한다. 내가 얻은 정보로는 300~500 페소면 충분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다시 잡은 택시기사와 편도 500페소 왕복 1,000페소에 맞추고 대기시간에 따른 페이가 1시간에 200페소인데 그냥 내가 알아서 달라고 한다. 마음씨가 좋아 보기기에 그러마하고 일단 승차하였다. 다바오 시내에서 27km 정도 거리인데 트래픽이 심해서 약 1시간 걸린다고 한다. 미터기를 눌러서 실제 금액이 얼마가 나오는지 비교해 보기로 하였다. 나중에 다녀와서 보니 미터요금이 왕복 1,100페소 정도 나왔다.


역시 이곳도 마닐라 못지않게 시내 중심지는 트래픽이 엄청 심하였다. 도로 곳곳이 꽉 막혀있고 주행 제한속도가 시속 40킬로이다. 겨우 겨우 빠져나와서 한적한 시골길을 한참 달리니 산으로 통하는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가는 길에 길가 노점에 이상한 과일이 있어서 물어보니 마랑(Marang)이라는 과일인데 생김새와 내용물이 잭프릇과 비슷하다고 하여 Small Jack Fruit이라고 부른단다. 1kg에 20페소(약 500원)라고 하니 진짜 싸다. 우선 1개를 골라 껍질을 까고 내용물을 먹어보니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독특하다.

야~ 이거 맛있네... 그 후로도 몇 개를 더 까먹었다는 얘기 ㅋㅋㅋ
실컷 먹고 2개를 더 사서 택시 트렁크에 싣고서 또 출발~~~

에덴공원을 불과 200미터 남기고 어떤 초등학교 앞에서 택시가 멈춰 섰다. 어쩐지 올라오면서도 힘을 못쓰고 불안 불안하더니 결국 일이 터진 것이다. 기사 말로는 오버히트가 되어서 잠시 쉬면서 열을 식혀야 한단다. 뭐~ 급한 일도 없는데 기다려야지 별 수 있나요? 필리핀에선 어디서나 기다리는 게 일상사인데... 쉬는 김에 초등학교에 들어가 보니 어린 학생들이 스카우트 복장을 하고 뭘 하는지 열심이다. 어느 정치인이 학교를 지어서 기증했는지 커다란 간판에 이름이 적혀있다. 두고두고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생각보다 빨리 약 5분 정도 지나자 기사가 다시 택시에 타란다. 얼마 안 남았으니 천천히 올라가서 우리를 내려놓고 다시 점검하겠단다. 정말로 약 2분 정도 더 올라가니 에덴공원 입구가 보였다. 안내 데스크에 가서 입장료와 셔틀투어(Shuttle Tour)를 신청하였더니 점심 스낵을 포함하여 1인당 340페소 총 1,020페소를 지불하였다.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찍었다. 에덴동산 테마답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왔다. 11시에 셔틀버스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나서 깜짝 놀랐다. 산을 오르고 내려가며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포인트에서는 사진도 찍고 하며 약 30분을 돌아보고 점심으로 파스타와 참치스테이크 등 간단한 스낵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산을 조금 올라가니 새 공원이 있었다. 공작을 비롯하여 갖가지 종류의 새들이 모여있는데 마치 동물원에 와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산을 내려오는 길에 노점에서 두리안을 7.5kg(230페소), 망고스틴을 5kg(150페소)을 사가지고 먹고 남은 것은 냄새가 안 새어 나오도록 밀폐용기에 담아서 숙소로 돌아왔다.


잠시 몸을 추스른 후 근처에 있는 시민공원인 People's Park를 갔다. 트라이시클, 지프니 등 교통수단이 있지만 택시비가 기본 40페소에 1km당 3페소이니 가까운 거리는 오히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거기다가 여기 다바오는 마닐라와 같은 바가지요금도 없고 미터기대로만 받으니 걱정할 일이 없다. 공원에 가보니 산책하는 사람들,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 춤 연습을 하는 젊은이들, 학교행사 준비를 하는 학생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다른 필리핀 도시에서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심지어 여기는 필리핀이 아닌 다른 동남아 국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이곳 다바오(Davao)는 현재의 시장이 당선되면서 모든 도로에서의 금연, 휴지 없는 깨끗한 거리, 범죄 없는 안전한 치안에 중점적으로 노력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능력 있는 정치인 한 사람의 힘으로 이렇게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비교되면서 매우 감명 깊었다.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 돌아올 때 걸어와보니 의외로 금방 올 수 있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를 모르니 택시를 탈 수밖에 ㅋㅋ

에구에구~
숙소를 향해 걸어오다가 기념품점에 들러 수공예로 민든 독수리 모형 2개를 사고(650페소) 냉장고에 붙이는 두리안 모형 3개를(100페소) 샀다. 저녁은 BBQ식당에서 56페소짜리 메뉴와 Cebu Boneless Lechon을 135페소에 해결하였다.
숙소에 들어와서는 에덴공원 산에서 구입해 온 망고스틴 5kg을 그 자리에서 모두 먹어치웠다.
가히 놀라운 먹방이 아닌가!!!


[셋째 날]


아침 일찍 짐을 모두 꾸리고 식사를 한 후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였다. 2박 숙박비용으로 3,500페소와 부가가치세 12%를 가산하여 3,800페소를 지불하였다. 오늘은 다바오 바로 앞에 위치한 청정해역 사말섬(Samal Island)으로 들어가는 날이다. 사말섬에서 이틀간 묵을 숙소인 Red Parrot Inn에서 보내온 정보에 의하면 항구 STA.ANA WHARF에서 보트를 타고 Kaputian으로 들어오면 된다는데 뱃시간이 12시, 2시, 3시 이렇게 3대가 있단다. 아침에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12시 배를 타기로 하였다.


항구에서 Palbros란 보트를 타고 푸른 바다 위를 1시간여를 달려 드디어 Kaputian 항구에 도착하여 트라이시클을 타고 다시 숙소로 이동... 알고 보니 걸어서 가도 될 정도의 가까운 거리인데 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통수단을 이용하였다.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묘하게 조화를 이룬 건물에 들어서니 눈앞에 푸른 바다가 펼쳐져있는 탁 트인 로비가 우리를 맞이한다. 체크인을 하고 방을 들어가 보니 3명이 묵기에는 좀 작아 보였다. 더블룸이라서 Extra Bed를 1개 신청하였는데 도저히 들어갈 공간이 없어 보인다. 그냥 짐을 넣어두고 일단 점심을 먹으러 로비로 내려갔다. 흔히 먹던 필리핀 음식을 시켜 먹고(410페소) 바다를 구경하며 앉아있는데 룸에 들어갔다 나오던 처형이 우리 옆방 손님이 나가서 청소하는 중인데 방이 훨씬 크고 좋다고 한다. 올라가 보니 정말 3명이 쓰기에 딱 좋은 30 스퀘어미터 정도 되는 방이었다. 매니저에게 얘기하여 추가비용을 내고 그 방으로 옮기겠다고 하니 좋단다.


첫날은 그렇게 그냥저냥 시간이 흘러갔다.


[넷째 날]


잔잔한 파도소리와 함께 잠이 깨었다.
말고 푸르른 하늘과 뭉게구름... 물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디 맑은 사말(Samal)의 바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은 뭘 할까? 어제 숙소직원이 건네준 Guide Book을 훑어보니 'Hagimit Water Fall'이란 폭포와 박쥐동굴, 화이트비치(White Beach)가 눈에 들어온다. 원래 스쿠버다이빙의 천국이라는 곳이지만 물과 별로 친하지 않다 보니 해양스포츠에는 별 관심들이 없어 보인다.


폭포까지는 오토바이로 약 30분 걸린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살짝 기대가 된다.
필리핀에서 7년간 살면서 한국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본 적이 없고 팍상한 폭포를 제외하고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내리는 폭포가 있다고는 듣질 못해서 신기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오빠 달려~~~^^^
덩치가 작지 않은 3명이 오토바이 뒤에 꼭 붙어 타고 꼬불꼬불 해변길을 달려가는 장면은 얼마나 가관이었을까? ㅋㅋㅋ 꼬리뼈가 빠지는 고통을 참고 도착한 폭포 입구에서 입장료 15페소(1인당 5페소)를 지불하고, 또 들어가서 폭포입장료 120페소(1인당 40페소)를 지불하였다. 계단으로 된 비탈길을 한참 걸어내려가니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잠시 후 왼쪽으로 펼쳐진 장관은 마치 무릉도원 같았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크고 작은 폭포와 노천 자연풀장이 숲 속 군데군데 놓여 있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사진을 연신 찍어대고 오르락내리락하니 금세 지쳐버린다.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와서 입구 노점에서 콜라, 사이다, 로얄을 사서 마시니 속이 뻥 뚫린다.

오토바이 비용 600페소를 지불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근처 Public Beach를 가보기로 하였다. 그래도 섬에 왔는데 바닷물에 발을 담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입장료 30페소(1인당 10페소)를 지불하고 들어갔는데 해변가가 썰렁하니 아무도 없었다. 평일이라서 아무도 없나? 별로 흥도 안 나고 물에 옷을 적시고 싶은 마음도 없고 해서 해변에 널린 산호조각들을 줍고 구경하다가 그냥 돌아 나오는데 마사지 광고가 눈에 띈다. 마사지를 워낙 좋아하는 두 여인을 위해 숙소에서 맛사지사를 불러서 피로를 풀기로 하였다. (마사지비용 800페소)

마지막 날 저녁이니만큼 푸짐하게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저녁식사비 945페소)


[마지막날]


항구에서 다바오로 나가는 배가 아침 7시와 8시 두 번 밖에 없기 때문에 아침을 간단히 먹고 서둘러 짐을 챙겨야 했다. 숙박비(Super Delux Room) 5,600페소를 지불하고 그동안 너무너무 친절했던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니 매니저가 항구까지 트럭으로 태워다 주었다. 고맙기도 해라~~


8시에 출발한다던 배가 시간이 지나도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짜증~~~ 역시 필리핀이야!!!

시간이 지났는데도 승객들은 한 명 두 명 띄엄띄엄 계속 들어온다. 거의 대부분의 승객들이 동네 주민들인 듯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젊은 여인네마다 아기 한 명씩 안고 또 조금 큰 아이들 손을 잡고 들어온다. 아마 다바오 시내로 단체로 예방접종을 받으러 가는가 보다. 잡다한 수다소리, 아기 울음소리에 점점 지쳐갈 무렵 8시 반쯤 되니 경찰 복장을 한 사람이 들어오더니 구명조끼를 착용하라고 한다. 물에 젖어 곰팡이가 피어있는 냄새나는 구명조끼를 대충 걸치고 있으니 손에 든 캠코더로 쭉 촬영을 하고 나가버린다. 승객들은 바로 구명조끼를 벗어버린다. 전시행정 탁상행정은 한국이나 별 다를 바가 없네 ㅎㅎㅎ

 
이제 드디어 출발~~~

다바오시티 STA.ANA 항구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아얄라몰(Ayala Mall, Abreeza Mall로 더 잘 알려져 있음)로 향하였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12시 15분이므로 시간이 약 3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수하물 보관소에 짐을 맡겨놓고 구경하다가 일식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식사비 1,195페소) Coffee Bean에서 커피를 마신 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미리 인터넷으로 체크인(Check In)을 해왔기 때문에 여유 있게 들어가 터미널피 600페소(1인당 200페소)를 내고 X-Ray 검사를 받은 후 6번 게이트 앞으로 들어갔다.


다바오 여행!!!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하고 돌아온 좋은 경험이었다.
이제 새로운 에너지를 활력소로 하여 또 열심히 살아가야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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