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UX/디자이너가 추천하는 이달의 책 7권]
MD에서 UX/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스타트업의 UX기획 / 디자인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이번 달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마켓디자이너스는 멤버들이 독서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발전시키고자 하는 영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서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마켓디자이너스의 UX/ 디자인을 담당하는 7분에게 이번 달에 읽은 책을 물어보았습니다. UX/디자인팀에서는 튜달이 캐릭터 디자인도 하고 계시고, 위매치다이사, 튜터링의 앱의 UX 및 마케팅에 필요한 디자인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의 협업을 위해서 저희 디자이너님들은 비즈니스에 대한 수업도 들으시고 마케팅, 브랜딩에 대한 공부도 따로 하고 계세요. 그 분들의 책상에는 어떤 책이 있는지 살짝 엿보았습니다.
1. [넛지-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 by Sara 윤해진
넛지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뜻으로 선택을 유도하는 기술, 혹은 설계를 말해요. 우리는 스스로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믿지만, 부적절한 행동을 되풀이 하는데 그것을 인지하게 조차 어렵죠.
최선이 되는 결정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한 재밌는 사례들이 나와서 다양한 영감을 줍니다.
- 추천자 소개 : 디자인팀에서 브랜딩 및 ux, gui, 편집디자인, 굿즈 제작 실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 추천하는 이유 : 마케터, ux, ui디자이너, 기획자에게 추천합니다. 아직 읽고 있는중이라 100퍼센트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니즈’ 이전 단계의 중요성에 대해 더 확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람은 생각보다 어떤 상태에 익숙해지기 쉽거든요. 불편한데도 익숙해져서 문제점과 필요/불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거에요. Ux 측면에서 지금 사용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조금 더 고민하면 더 편한 방법과 그로인해 서비스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주어진 과제의 범위를 넘어서서 한번 더 고민하자. 그런 교훈을 얻었어요
2. [Graphic Design Thinking : Beyond Brainstorming] - by Michelle 송희
디자인 아이디어에 접근하는 방법, 공동디자인, 목업제작 및 실제 작업 사례를 통한 디자인 프로세스의 내용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 추천자 소개 : 디자인 업계에서 7년차로 PC UI 디자인 및 마케팅 이슈 디자인 (FB, Kakao, Blog 등등)을 하고 있습니다.
- 추천하는 이유 : 아이디어 발상시,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 할지에 대해 알게 해준 책입니다. 디자인 업계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책을 추천합니다.
3. [편의점 인간] - by Jane 이지인
18년째 같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취직도 연애도 결혼도 하지않고 정해진 매뉴얼대로 일하고 본인의 루틴에 맞게 살아가다 낯선 사람의 등장으로 일상이 어질러지는 내용이에요.
- 추천자 소개 : 위매치팀에서 모바일 UI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MD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앱들에 들어가는 디자인 작업이예요.
- 추천하는 이유 : 업무 프로세스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MD에서는 새로운 의견을 내고 수렴하고 토론하는게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정해진 틀안에서 디자인하는게 아닌 구현하기 전에 최종 마지막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도로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준생이나 일상에 지쳐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4. [기획자의 습관] - by Summer 이승아
기획자로 많은 경력을 쌓은 저자가 다양한 사고 프로세스/평소 습관을 공유하는 책입다.
- 추천자 소개 : 현재 대학 재학 중인 디자인 인턴입니다. 튜터링 팀에서 토픽 카드 개선 및 다양한 디자인 어시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튜달 이모티콘 개선 작업도 하고 마케팅, 콘텐츠 팀의 일들도 함께 하고 있어요.
- 추천하는 이유 : 사실 디자인에서 기획을 떼어 놓을 수가 없잖아요. 어떻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끌어내는지 저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외에도, 세상과 대중에 예민하게 반응하고자 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분들께 추천합니다.
5. [인간을 위한 디자인] - by MJ 김문정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책입니다. 디자인의 결과보다 사람을 위해 얼마나 더 가치 있게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과정을 중요시 여겨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디자이너로서, 기획자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는 것이 우리가 더 높은 수준으로 디자인을 끌어올린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필자인 빅터파파넥은 한평생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한 사람이었습니다. 10년에 한 번, 1년씩은 가난한 제3세계에 살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곤 했습니다. 그는 디자이너가 만드는 서비스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서비스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튜터링의 미션 중 하나인 '경제력이 교육을 지배하지 않는 시대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바이블과 같은 책입니다.
- 추천자 소개 : 튜터링팀에서 전략/UX 파트장을 맡고 있습니다. 학생과 튜터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기획, 디자인하고 튜터링의 UX 가이드라인을 수립합니다.
- 추천하는 이유 : 우리 서비스의 이용자, 나아가 인류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짧게는 몇 년, 길게는 한 평생을 기획자와 디자이너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다년간 많은 방법론에 대해 배우고 활용해왔지만, 수십 년 전 빅터파파넥이 이 책에서 제시간 사용자 입장에서 근본적인 니즈를 해결해나가는 방법론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유효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위한 도구와 방법, 좋은 디자인의 정의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문 분야의 사람들과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6. [테크니컬 리더- 혁신, 동기부여, 조직화를 통하 문제 해결 리더십] -by Noah 윤주승
부제가 책 내용을 딱 말해주고 있습니다. 혁신, 동기부여, 조직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대한 내용입니다.
- 추천자 소개 : 튜터링팀에서 서비스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추천하는 이유 : 누구보다 멋진 글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써내려간 간결하다 못해 심심하기 까지 한 문장에서 충만감이 차오릅니다. 아직 주니어 기획자이지만 기획에 필요한 능력이 있다면 본질을 파악하는 눈과 열린 마음, 간결함의 추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들 모두 노력을 통해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때론 업무와는 별반 관계없는 것에서 업을 대하는 태도를 배웁니다. 일상의 쉼표를 찍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외부에 첨으로 공개하는 튜달이의 변천사... 뜨악... 처음 모습 뭔가.. 음음... by Ariel 7. [책은 도끼다] -by Ariel 정지해 (a.k.a. 튜달이 엄마)
직무 기술이나 이론들은 훈련과 학습을 통해서 성장시킬 수 있지만 창의력은 단순히 방법론으로 타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책에서는 '창의력은 울림을 주는 모든 것에서 나온다.'라고 말합니다. 울림을 느끼고, 사고의 방향성을 넓혀가는 법을 이야기하고있는 책입니다.
- 추천자 소개 : 튜터링 팀에서 UX/UI, 캐릭터 디자인 등 모든 디자인 작업들을 맡고 있습니다. 튜터링이 처음 시작부터 함께해서 이제 3년차가 됐어요! 튜달이 캐릭터는 제가 디자인을 했어요.
- 추천하는 이유 : 창의력이 필요한 직무,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창의력이라는게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할 때 기존에 생각하지 않았던, 다른 방향으로 튀어나갈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은 어느 곳에서나 주목받습니다. 예리한 감각의 촉을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니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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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마케터가 추천하는 이달의 책 11권] 도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