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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al Mar 02. 2022

NFT 뱅크 web3 토크

NFT 가치가 어떻게 매겨지는가

연사: NFT 뱅크 김정현님


잠시 NFT 뱅크를 소개하고 넘어가자면, 메타버스계의 JP 모건이라 할 수 있는 NFT 투자은행이다.


NFT가 점점 더 중요한 금융의 자산이 되어가고 있고, 미래에 펼쳐질 메타버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재화로 활용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NFT를 쉽게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똑똑하게 새로운 NFT와 그를 기초자산으로 한 금융상품을 구매, 관리, 유동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NFT 뱅크이다.


NFT뱅크는 (전) 그라운드X (카카오 블록체인), 페이스북, 뱅크샐러드 출신 등으로 구성된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이며, 본 web3 토크에 연사로 참여하신 분은 페이스북에서 NFT뱅크로 오신 김정현님이시다.



NFT 뱅크로 이직하면서 한국에 오게 된 계기

1. NFT자체에 대한 확신 

- 생각보다 멀지 않은 개념일 수 있고 생각

- 이미지가 가지는 소유의 개념을 높이 평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유 경험`

- 지금은 커뮤니티의 멤버로서의 상징성이고 앞으로는 게이밍에 이코노미와 연관되어 확장될 것. 음악 저작권 또한 비슷한 모델이 되고 있음

- 즉, 디지털 환경에서 “인터넷"처럼 NFT 기반으로 사용될 것이라 예상

2. 프로덕트가 길게 보고 갈 수 있다는 확신 

3. 사람 

- 대표님과 오랜 지인 관계!


오래 본 사람일수록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게 되기 마련인데, 오랜 지인을 믿고 페이스북을 뛰쳐나와 합류한 걸 보면 대표님이 얼마나 믿을만 한 사람인지 짐작이 갔고, 동시에 NFT뱅크에 대한 신뢰도 올라갔다.


이직까지 결정 할 수 있던 동기

1. NFT와 페이스북 안에서 1년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느낌

2. 크립토의 1분이 다른 곳의 1년과 같다는 밈이 있을 정도로 빠름 

- 블럭을 쪼개서 시도를 하다보니 빠르게 시도가 가능한 것 같다 

- 자본이 많이 붙기도! 예전 모바일과 비슷한 느낌    


NFT인 이유

1. NFT 뱅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NFT 자체가 잘되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믿음 

2. 페이스북에서 “유저를 잘 이해하면” 어떻게 커지는지 봤고 

3. NFT가 월렛을 통해서 사람을 추측하는데, 월렛을 모았을때 사람이 되는게 NFT 공간이고, 이를 통해서 고객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마케팅적 관점) 

4. 연결하는 이유는 유저 측면에서는 한곳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것이고, 기획입장에서는 커스텀할 수 있는 것이고. 하지만 아직까진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커스텀은 시간이 좀 걸릴 것.

  - 크립토에서는 “나"라는 사람이 월렛(지갑)으로서 아이덴티티가 설정되어 있어서 지갑이 4개면 각각 다른 주소고 이게 모두 실물 “나"인지는 알 수 없음. 지갑 주소가 ‘나’인데 ‘나’(=지갑 주소)가 여러 개가 되기 때문에 맞춤형 광고나 추천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NFT 뱅크는 이 지갑들을 다 연결해준다. 유저 측면에서는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NFT Bank 라는 서비스 

 1. NFT Bank가 관리하는 자산이 3조원이 넘는다. 엑시 인피니티처럼 지갑을 빌려주는 제도인 “scholarship” 을 하게 되면서 지갑이 한 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지갑을 연결하는 일이 더욱 필요해졌다. 

- sholar(= 각 게임) 이 빠르게 트랜젝션을 해야하는데 어디서 나가는지 알아야 하니까 월렛갯수는 봐야한다.

- NFT bank는 유저한테는 자산을 모아주는거고, 빌드나 다오(기업)같이 그룹에는 뱅크 같은 역할을 한다.

- 금융화가 되려면 자산의 가치 측정이 중요함. 부동산이랑 비슷해서 그냥 내놓으면 인기가 없다. 그래서 가격 책정을 하는 것이다.

  -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함 : 자산이 어느정도 가치(value)니까 어떤 action을 do or don’t해라



페이스북과 크립토쪽이 다른 점

  1. 스피드가 빠른점 

  - 페이스북은 안정된 유저 기반인데 이쪽은 유저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움 

  - 유저가 똑같은 행태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지, 또는 프로덕트 발전도 다 다름 

    ex. nft를 가지고 있으면 에어드랍도 하고,  예전에는 뭘사는지 모르고 샀는데 지금은 알고 삼


web3 PO에게 필요한 역량

  1. 유저 

  - 고객이 그 마켓을 어떻게 생각하고 변화하고 있나 파악. 고객 중심 사고는 web2나 web3나 똑같다.

  2. 빠른 습득 

  - 금융 개념을 쪼개서 그걸 다시 창작할 수 있는, 돈의 흐름을 보고 이걸로 어떻게 프로덕트로 만들지 생각할 수 있는 사람. 잘 하는 게 뾰족한 사람.

   - web3 시장을 잘 이해하는 분

  3.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잘하는 분 

  - 소통이 훨씬 쉬워짐 : 디스코드, 트위터 

  - 액티브하고 의견도 많이주고 아이디어도 줌 

  - 보상이 있을 거란 심리가 이미 있는 것 같음    


하루 일과

    페이스북 보다는 훨씬 빠르고 일과가 정말 바쁘고, 쉬어라고 말할 수도 없는...엄청 바쁨!


회사의 보상

  1. 개인의 성장적인 측면이 큼. 스톡옵션 있다.

  2. 팀원이 한 컴퓨터에 모여있는 순간에는 바로 가서 공통으로 nft를 구매함

  - 거래량을 치솟고 있는데 벨류량이 낮다 이러면!!! 월렛을 서로 보면서 사감


PM으로서 크립토 씬에 가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

  1. 가장 많은 대화가 일어나는 디스코드, 트위터 관찰 

  2. 실제 발담궈서 치이면서 배워라

  3. UI/UX적인 측면이 정말 중요해서 이 분야에 대해서도 이해력


크립토 씬은 빌더에게 기회이다? 

  1. 내가 얼마만큼 스킨인더 게임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장기전으로 이 산업을 아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2. 도전해서 얻는게 도전해서 잃는 것 보다 큼

  3. 직접해본 사람이 희소해서 먼저 해 본 사람을 데려감


커뮤니티 관리자가 중요한가? 

 정말정말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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