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동명 크루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길거리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동명 크루라는 소상공인 및 로컬 아티스트들이 만든 모임에서 진행한 행사였다.
광주서석초등학교 앞에 있는 동네길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
소상공인들이 모여 자신들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커피, 홍차, 칵테일, 등을 가져와서 무료 나눔을 했다.
( 홍보? )
로컬 크리에이터 ( 가수? ) 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버스커버스커 느낌의 가수였다.
MR을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팜플렛도 만들고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그런데,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번이 처음 해보는 팝업 스토어라서 해보는 경험을 우선시했다고 한다.
스탬프를 3개 찍으면 뽑기를 통해 선물을 줬다.
나는 핫팩을 받았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군고구마를 구워서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고,
클럽의 DJ처럼 원판을 돌려가며 음악을 틀어주기도 했고,
체형 교정? 도 해주는 곳도 있었다.
나름 다양한 사람들이 동명 크루에 소속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동명 크루가 연 VIVA 동명 행사를 보며 모종린 교수가 쓴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라는 책 생각이 많이 났다.
온라인 크리에이터, 오프라인 크리에이터,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 경제를 살릴 열쇠라는 내용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기획과 좋은 서비스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