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건강 루틴, 한 번쯤 의심해봐도 괜찮다

<건강 구독 사회>

by Jeremy

<건강 구독 사회>

지은이 : 정재훈

출판사 : 에피케




� 아침마다 영양제를 한 움큼씩 삼키는 당신에게


비타민C, 오메가3, 마그네슘, 루테인, 유산균…

딱히 아픈 데도 없는데 "좋다길래" 하나씩 추가하다 보니 지금 몇 알을 먹고 있는지도 모르겠지?


그거 있잖아 — 결제해 놓고 제대로 안 보는 넷플릭스 계정. 우리가 건강을 딱 그렇게 구독하고 있다고.




� 영양제는 왜 약보다 더 안전하게 느껴질까?


여기서 반전 하나. 약은 임상시험을 통해 부작용을 끝까지 추적하고 문서화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해 보인다는 거 알아?

반면 영양제는 위험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자연스럽고 순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잖아.

SNS + 알고리즘 + 마케팅이 이 착시를

매일매일 강화하는 것도 알고 있어?


"약은 위험하고, 영양제는 안전하다"는 믿음은

어느새 상식이 됐지만, 그건 검증의 문턱 차이일 뿐이라고 저자는 냉정하게 짚어주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달리 출시 전 엄격한 임상 절차 없이도 시장에 나올 수 있고, 효능 표현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수준으로 모호하게 허용되고 있지. 그 회색지대가 바로 우리가 매달 정기결제하는 그 공간이라는 사실, 이젠 이해돼?




� 광고 문구 뒤에 숨겨진 진짜 숫자


✔️ 종합비타민의 암 발생률 감소 효과 → 약 8%

✔️ 성장호르몬 주사의 실제 키 증가 효과 → 1~2cm 남짓

✔️ 비급여 성장호르몬 주사 비용 → 연간 약 1,000만 원, 수년간 매일 주사


효과적이라고 말하기에도, 쓸모없다고 말하기에도 애매한 수치들. 저자는 이를 "고가의 베팅"이라 부르지. 기대수익은 불확실하고, 투입 비용은 확정적인, 그리고 그 베팅의 당사자는

의사도, 제약회사도 아닌 우리 자신이라고.




� CGM(연속혈당측정기)에 유전자검사까지?


ㅡ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다르게 오르는 사람.

ㅡ 카페인 한 잔에 잠 못 드는 유전자.

ㅡ 술 한 모금에 얼굴 빨개지는 유전자.


과학은 점점 더 정밀해지고, 건강 관리는 점점 더 개인화되고 있어.

근데 저자가 묻는다 → "그렇다면 이 건강 구독의 끝은 어디인가?"


다이어트 약 위고비·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신약도 이제 단순 치료제를 넘어 몸을 최적화하는 향상 도구로 소비되고 있어. 물론 저자는 이를 무조건 반대하거나 찬성하지 않어.

다만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직시하도록 도와주려는 거지.




� 그래서 결론이 뭔데?


사실 저자의 제안은 놀랍도록 소박해. "가족과 눈을 맞추며 먹는 된장찌개는 혼자 골방에서 삼키는 최고급 영양제보다 우리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극단적 거부도, 맹목적 신봉도 아닌 거야.

내 몸의 직관을 믿고, 영양소 단위가 아닌 사람 중심의 식생활을 회복하라는 것. 불안과 강박이 아닌 맛있는 음식과 다정한 대화로 채워진 식탁, 그게 진짜 건강이라고.




� 이런 사람에게 강력 추천


☑️ 아침마다 영양제 5알 이상 먹는 사람

☑️ "좋다길래" 영양제 추가해 온 사람

☑️ 건강 유튜브·인스타에 알고리즘 잡힌 사람

☑️ 위고비, 마운자로에 관심 가진 사람

☑️ 아이 성장호르몬 주사 고민 중인 부모

☑️ 헬스 루틴보다 불안 루틴을 굴리고 있는 사람


당신의 건강 루틴, 한 번쯤 의심해봐도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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