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가는 세상, 쓸데없는 기대보단 나에게 더욱 충실하자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면
타인에게 괜한 기대를 갖지 말아야 한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인맥이라는 용어 아래 사회생활의 핵심이자,
성공의 발판인 듯 겉포장 해오고 있지만
사실 굳이 인맥을 만들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피곤한 사회에 살고 있음이 사실이다.
개천에서 용 나지 않고,
노력한 대로 성공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굳이 성공에 목메고서
아무것도 아닌 관계에 매달려
자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부모 자식 간에도 점차 서로에게 기대하는 바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모는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으니,
자식에게 혼자 사는 법을 더욱 확실하게 가르쳐주어
상대에게, 특히 부모에게 기대어서 살려는
근성 자체를 뿌리 뽑아주는 것이야 말고
100만 불 짜리 교육이 아닐까 싶다.
이는 좀 더 확장해서 부부 관계로까지 넓힐 수 있다.
결혼했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묶여 있다고
환상을 꿈꾸지도 말고 스스로 갇혀 있지도 않아야 한다.
부부라고 해서 왜 굳이 한 침대에서
뒤척이며 잠들고, 코 고는 소리를 들으며 고통받아야 하고,
이불 걷어차는 찰나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
다음날을 망쳐야 하는가.
각 방을 쓰는 지혜도 필요하다.
주중에는 편안한 생활, 나만을 위한 온전한 시간을 가질 필요도 있다.
절대 미안해할 필요도 없고, 상대에게 뭔가를 기대하며
따듯하고 아름다운 잠자리를 꿈꾸지도 말지어다.
현실을 정확히 직시할 필요가 있다.
제발, 현대인이라면 사람에게 괜한 기대를 갖지 말아야 한다.
혹시나 학연, 지연 등으로
한 자리할 수 있지나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애초에 없애야 한다.
세상 일은 인지상정이라고 했다.
분명 돌아오는 것이 있고, 내 뒤통수를 치는 일이 생긴다.
상대방에게도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괜한 기대감으로 나를 힘들게 할 것이 뻔하니까.
안 주고 안 받는 것이 나의 마음을 병들게 하지 않고,
건강하게 할 것이다.
혹자는 없는데 어쩌겠느냐, 뭐라고 건져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지 마라.
우리 아버지는 돈 있을 때는 그렇게 지인들이 하이에나처럼 들러붙더니
돈 없으니 나 몰라라 하더라.
인간 관계라는 것이 이렇게 매몰찬 것이니
차라리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는 것이 낫다.
그래야 사람 사는 거 같다.
나를 제대로 들여다보며 기대하는 바가 없는데
남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