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말, 말, 말, 말 조심하며 삽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고로 말을 줄이고 귀를 열어야 하는 법

by Jeremy

왜 그럴까, 사람은.

귀는 두 개나 있으면서 뚫려 있고,

입은 하나 있으며 닫혀 있는데

왜 입 열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귀 열기를 소홀히 하는 것인가.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섭다.

그러니 <말공부>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의

입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싶다.




말을 알아야 세상을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뒷담화를 하지 말라고 그렇게

강조를 하셨는데, 우리는 남의 뒷이야기를 까발리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내 이야기가 대화의 주 메뉴로 올랐을 때를

생각해보았는가.


얼마나 큰 상처가 되고,

얼마나 사람들에게 실망하고서

인간관계에 구멍이 생기겠는가.




자신이 겨눈 화살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옛말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했다. 그만큼 말이라는 것은 나도 모르게 사방팔방으로

뻗어나간다.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가 패가망신 당하는 사람들의 현실을 언론을 통해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귀는 두 개에 열려 있다. 이는 즉, 잘 들어라는 것이다.

반면 입은 한 개에 늘 닫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를 열기를 즐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입을 열지 않는다.

오히려 귀를 열어젖힌다.




나의 평판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출세를 하려면, 승진을 하려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말을 아껴야 한다.

쉽사리 남의 이야기를 하다가는 나에 대한 평가가 곤두박질 칠 수도 있다.

특히나 술자리에서는 입조심해야 한다.

술김에 내뱉은 말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이 많고, 속병이 차고, 울화통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은 오늘날이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말을 통해서 그 기운을 몰아내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잘 들어주는 사람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라.

그래야만 시나브로 시나브로 나에 대한 평가가 상승할 것이오,

결국 느즈막하게라도 내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입 무거운 사람은 의리가 있고, 믿음직하다고 하지 않던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To Be Continued


이전 06화[4] 싱글남 Vs. 결혼남 솔직과감 토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