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지 않는 것을 잃는 것
포모는 갖지 않는 것을 잃는다는 두려움이다.
구는 두려울 구 성리학의 사단칠정 중 기본의 감정인 칠정 중 하나다.
난 무언가를 할 때
최대한 담백하게 전하려 한다.
이건 자기 방어라는 것을 안다.
두려움에 의한 표현 절제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나보다 더욱 노력한 사람의 결과만을 보고
열등감을 느낀다.
그런 내 모습을 인정하고 미워한다.
추한 감정을 갖는 것이 들킬까 두렵다.
나도 그들처럼 가져야 하는 것이 조금 느릴 뿐인데
그 과정의 마가 두렵다.
이겨내야 하는데
이미 버티며 산 사람들의 의지가
나에게 없어질까 두렵다.
찰나
그 짧은 순간이라도
불안과 초조함, 두려움이 없는
해방을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