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근원을 알게 된 순간
나에게도 그동안 롤모델 같은 사람이 몇몇 있었어.
그런데 말이야. 아무리 나와 추구하는 바가 비슷하고 그들의 모습이 내가 닮고 싶고, 언젠가 이르고 싶은 모습일지라도 나에게는 나만의 인생이 있다는 것을 내 삶에서 받아들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
내 삶이 흘러온 길, 지금 흘러가는 길은 그들과 다르지. 또한 앞으로 내게 펼쳐질 인생을 나는 알 수가 없어. 왜냐하면 내가 그토록 고수했던 가치관 또한 어떠한 계기로 인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야.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고
내 근원, 뿌리를 알게 된 순간. 그들처럼 되려고 하지 않았어. 그냥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너도 파이팅, 나도 파이팅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면 되는 거야!
100만 구독자 유튜버, 자수성가 사업가, 무보수로 일하는 자원봉사자 등. 우리네 모습은 다 다르고 서로 비교할 대상이 되지 않아.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지.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이 뭔 줄 알아? 같은 근원아래 서로 다른 무수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한 그루의 커다란 벚꽃나무처럼 결국에는 네가 나고, 내가 너라는 사실이야.
어차피 우리 모두 하나인 삶 속에서 뿌리 굳건하게 다져가며 살아가다가 위에서 함께 만나.